어제서야 메타본즈 mark4를 받구서 집에 도착해서야 겨우 렌즈들 마운트를 해볼수 있었습니다.
캐논 EF렌즈를 소니 E마운트에 쓸수 있게끔 해주는 어댑터구요.
그래두 호환성이 가장 좋다고해서 눈 질끈 감구서 구매를 했더랬죠.
일단 지금 제가 보유하고 있는 EF렌즈는 17-40, 사무엘(35.4), 오이만두(50.2), 만두(85.2 구형)이구요.
17-40은 친형이 빌려간 상태라 내일이나 테스트를 할 수 있을거 같구 동시에 135미리 큰사무엘도 테스트를 할거 같아요.
일단 어제, 오늘 나머지 렌즈인 사무엘과 오이만두, 그리구 구형만두를 어댑터에 물려서 A7Rmk2에서 구동시켜보았습니다.
대부분 궁금해 하시는 것이 구형만두를 물렸을때에 어떤가인데요.
이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제가 처음 구매를 했을때의 정보는 일단 AF가 안된다는 자료가 메타본즈 측의 자료였거든요.
기대를 않고 마운트를 했는데 이게 왠걸? 됩니다. AF가. 조리개도 다 작동이 잘 됐습니다. 그런데 그게 10컷인가 찍었을까요?
잠깐 먹통같은 상황이 발생이 되었고. 그 후론 AF가 안되고 무조건 MF로만 작동이 되네요. 렌즈를 빼고, 어댑터를 빼고, 별짓을 다 해보아도
똑같습니다. 똑같이 MF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좀 더 만지작해보면서 처음 상태로 돌릴수 없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안됐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됐다가 안되니깐 더 오기가 생기네요.
다음 렌즈는 오이만두. 아주 잘 됩니다. 물론 포커스 모드 중에 AF-A모드는 비활성화가 되지만서두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사무엘 역시 오이만두와 비슷하게 작동이 아주 잘 되더군요.

하지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은 바디의 전원을 오프를 하게되면 렌즈 안의 조리개가 최소조리개 상태가 됩니다.
보통 캐논의 렌즈는 전원이 없을때에 조리개는 최대개방 상태로 있어야 하는데 어댑터를 통해서 바디에 물렸다가 그냥 끄고 분리를 하면
조리개가 조여져있어서 영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바디에서 최대개방 상태로 만든 채로 바디전원을 끄지않고 어댑터에서 렌즈를 살짝 분리한 후에 카메라의 전원을 끄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렌즈의 조리개도 최대개방 상태로 분리할 수 있고, 카메라에도 좀 덜 문제가 될거 같더군요.
이정도 문제는 메타본즈에서 펌업을 해주면 좋겠는데 펌업에 인색하다는 소문을 들은지라 어찌될지요.

그리고 어댑터를 쓸 때에 손떨방의 작동 유무도 다시금 체크를 해보려합니다.
마운트를 하고 바디를 켰을때에 화면에 손떨방이 안된다는 표시를 본것도 같아 렌즈에 따라 차이가 있는건가 싶은데
이건 제대로 체크를 못한 부분이라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암튼 대체적으로 괜찮다. 혹은 적어도 AF 방식 때문에 핀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라는게 장점이구요.
단점은 아무래도 어댑터를 단다는것이 좀 귀찮을수 있다는거랑 몇몇의 렌즈가 MF로 작동이 된다는 정도.
그리고 조리개의 상황은 렌즈에 무리가 있는건지는 아직 알수가 없다는게 좀 불안한 정도겠네요.

만두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서두 일단 오이만두만큼은 진정 A7Rmk2와 메타본즈 조합이 대단합니다. 화질이 이렇게 좋았던가 싶네요.ㅎ


































제일 위에 사진 3장은 만두로 AF가 된 상태로 찍은 사진입니다.ㄷㄷㄷ
저사진들 몇장을 남기고 장렬히 AF님은 가셨네요. 도대체 뭘까요?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