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동영상 촬영시 얼굴 인식이 되었을때 적정 노출을 얼마나 잘 잡느냐인데
이에 대해서는 파나소닉이 가장 뛰어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캐논도 얼굴인식 성능 자체는 정말 우수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서 얼굴 인식 후 노출 변화가 많이 좋아졌네요.
물론 얼굴을 인식하는 즉시 노출이 즉각 변하지는 않고 약간 스무스하게 변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 변화가 검은 배경에서는 너무 밝지 않게, 역광 에서는 너무 어둡지 않게 밝기를 비교적 잘 조절하는 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 영상의 마지막을 보시면 어두운 벽을 배경으로 다소 밝게 측광된 상황에서 얼굴을 인식후
약 1초 정도 안에 얼굴 위주로 노출을 다시 잡아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촬영 중에 노출, 조리개, 셔터스피드를 액정 터치 버튼으로 조절도 가능합니다.
물론 수동 노출도 지원하죠. 액정 터치가 되기 때문에 조작음을 최소화 할 수 있더군요.
아래는 촬영 중에 액정 터치로 노출을 조정해본 것이네요.




아래는 다른 카메라로 촬영한 760D의 얼굴인식 추적 모니터링 입니다. 옆 얼굴은 물론 앵글에 인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해도
쌍당히 빠르게 얼굴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터치에 의한 초점 반응도 빠르고 부드럽게 이루어집니다. 화면 터치의 이점이 바로 이런것 아닐까 싶네요.^^




조만간 760D의 특징을 다룬 리뷰가 올라가는데 리뷰에 첨부될 760D 영상 특징을 몇가지 골라 캐톡에 먼저 올려본 것이네요.^^
캐논은 이 제품을 750D와 70D 사이의 준중급기라고 칭하고 있는데 750D의 파생 모델입니다.
분명히 인터페이스에서 750D와 차이가 느껴집니다. 일본에서도 760D는 Kiss가 아닌 8000D라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명명했죠.
그런데 이제 이 라인업들도 많이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