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과 북촌길은 요즘 분들에게는 관광지처럼 인식되겠지만 제게는 중학교 3년 시절을 보낸 추억의 길이기도 합니다.
카탈로그 뒤지다 보니 예전에 모교에 잠깐 들렀을 때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뭐 이젠 다니던 중학교는 없어지고 같이 있던 상고는 이름을 바꿔 달았더군요...
이 사진들도 이제 거의 10년이 다 돼가고 있네요...
앞에 있던 건물 자리는 원래 작은 운동장이 있었던 곳인데 건물이 들어섰고...
체육시간 끝나면 물 마시던 수돗가는 없어지고 포장길이 생겼네요...
아침에 등교하면서 준비물을 사곤 했던 문방구는 아직도 저 자리에...
참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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