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1D X MarkII 엠바고가 풀리면서 공식 스펙이 발표되었네요~~
오랜만에 포럼 그리고 신게에 활기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네유ㄷㄷㄷㄷㄷ

늘 그렇듯 신제품에 대한 장단점 그리고 만족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것 같은데
D5와 EOS 1D X MarkII의 주요 스펙 중 제가 관심 있게 본 부분을 보기 편하게 비교해 봤습니다.

마치 미국과 중국의 올림픽 1위 다툼하는 것처럼 치열하네유..ㄷㄷㄷㄷㄷ

화소는 약 60만화소 정도 차이로 D5가 낫구요~ 무게도 100그램가량 가볍네요~
(뭐 어차피 1Kg 넘는 제품이라 100g차이가 큰 영향은 아닐 것 같네요..)

고감도의 경우 숫자상으로 니콘이 압도적이지만 그렇다고 또 숫자만으로 알긴 힘들어서..
실제 일반 유저분이 테스트한 동일감도에서의 노이즈 억제력 이미지를 보고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핵심 중 하나인 연사에서는 2장 차이지만 이게 찍어보면 또 어마어마한 차이라
캐논의 압승으로 보이구요 영상은 뭐 논란의 여지도 없이 압도적이네요…4K 60P라니ㄷㄷㄷㄷ

AF포인트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포인트 개수 만으로는 D5가 크게 앞서네요!
사실 D5 루머때부터 발표됐을때까진 우와~~했는데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살펴보곤 조금 실망 했습니다..

크로스 포인트가 99개지만 실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35개뿐이고(캐논은 41개 중 41개 모두 선택 가능)
듀얼 크로스 포인트는 D5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EOS 1D MarkII는 5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프레스 분들에게 중요한 F8 대응 포인트도 15개에 불과한데 거기서 선택 가능한 점도 9개뿐입니다.(캐논은 61개 포인트가 전부 대응)

AF 포인트는 개수도 중요하지만 퍼져 있는 분포도 중요한데 그 부분도 지금 봐서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AF 부분도 실제 비교 사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정리해보니 니콘은 이번에 어쨌든 수치를 늘려서 띄우자는 마케팅적으로 제품 기획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캐논은 수치적으로는 크게 변화한 느낌이 없지만 실제 활용도 위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느낌이네요..
4K 부분 역시 니콘은 그냥 덤으로 얹어 준 느낌이고..

가격은 한국 가격은 둘 다 미정이지만 공개된 미국 가격으로만 봤을 때 캐논이 조금 저렴해 이것도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포럼에 센서에 대해서 얘기가 많은데 DR 개선되었다고 루머에 있어 이것도 나와 봐야 어떨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어쨌든 중요한 것은 나와서 실제 샘플들이나 사용기들을 봐야..둘 다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ㄷㄷㄷ

공개된 스펙을 단순 텍스트로 봤을 땐 조금 실망했지만 이렇게 자세히 뜯어보니 꽤나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네요.

추가적인 사항들도 심심할 때마다 비교해서 올려볼께유~

-SLR에 올렸던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