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에 주문한 Voigtrander Color-Dynarex 135mm f/4.0이 왔습니다!(이름도 길다...)

캐논에는 인기없는 수동렌즈지만 ㅠㅠ 저는 기분이 좋네요ㅎ

Carl Zeiss Tele Tessar 135mm f/4.0 카피렌즈이고 Rollei HFT 135mm랑 같은 렌즈

색감이 참 맘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단돈 100유로!

크기도 참 아담합니다. 매직마우스 크기정도밖에 안되네요.

근데 문제가... 배송중에 뭐가 문제였는지 나사빠진 소리가 나네요 ㅠㅠ 포장도 엄청 꼼꼼하게 잘해줬는데 ㅜㅜ

벨기에 판매자라 믿었는데...

조리개도 f/16이후로 반응이 없고(이건 유막문제일거고...)

판매자한테 컴플레인을 넣으니 환불해주겠다고 하니 다행이긴하지만 아쉽네요. 기대했던 렌즈인데 바로 못쓴다하니 ㅠㅠ

자가 수리하려다가 이건 수리기가 외국에도 없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예지동에 태양사에 맡기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할아버지는 안계시고 옆에 대원카메라랑 합쳤네요. 할아부지 좋았는데 어디 가신 ㅠㅠ

이틀정도 걸린다고 하시니 기다려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