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발리 우붓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우붓에서 스미냑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스미냑에서 2박하면 발리여행이 벌써 끝이네요.

우붓에서 체크아웃하는 날이 딸아이 생일이었는데

체크아웃하려고 열심히 짐정리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와서 생일축하를 해줍니다.

정성스러운 케이크와 꽃다발 그리고 축하노래까지...

사춘기 진입중인 딸아이보다 저희부부가 더 감동한 것 같네요.

그냥 스미냑으로 이동하기 아쉬워 발리 트리탑 어드벤처 파크(BALI TreeTop Adventure Part)를 찍고 가기로 합니다.
음....트리탑 어드벤처 파크는 군경험이 있는 아빠들은 친숙한 곳일 듯합니다.

돈내고, 유격훈련하는 곳이죠.
아빠입장에서 굉장히 거부감이 드는 곳이지만 애들이 좋아하니......끌려가고 맙니다...

 

 

내가 왜 여기 있는건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여길 지나가면 끝입니다.

 

울창한 숲속에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동을 하게되어 있습니다.
아이들도 즐길수있도록 여러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트리탑어드벤처파크를 무사히 나와서 식사를 하러 갑니다.

 

바비굴링.
원래는 현지음식 중 하나인 바비굴링을 먹으려 했으나
두군데 정도 가봤는데 파리떼와 식사를 할 수밖에 없더군요.
아이들이랑 아내도 있고해서 그냥 메뉴를 변경했습니다.

메뉴변경하여 도착한 곳은 스미냑 숙소근처인 '발레우당'입니다.

주인이 새우양식을 하다가 가게를 오픈했다는데 사장님이 부러웠습니다.
돈은 이렇게 벌어야하는데....ㅡ.ㅡ

 

가게앞 장식만 봐도 뭘 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서 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유격을 하고 와서 인지 흡입했네요....ㅎㅎ

 

여기가 천국이로구나~~~
식사 후 식당에서 가까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아쉽게도 발리에서 마지막 숙소네요...

 

 

 

Sony A7R2 & FE50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