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재파파입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발리에서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자정이 살짝 넘은 새벽 비행기로 귀국하기에 마음이 바쁩니다.

 

마지막 날도 날씨는 여전히 좋네요.

일단 조식 후 아이들에게 짧지만 발리에서 마지막 물놀이 시간을 주었습니다.

 

역시 잘 노네요.
수영장에선 역시 동양인들이 제일 열심히 노는듯 합니다.
서양사람들은 그냥 휴식.

짧은 수영을 마치고, 마지막 날이니 리조트 시설물도 이용해 보기로 하고 키즈클럽에 갔습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비디오 시청이나 게임도 가능하고 가면그리기 등 여러가지 놀이가 가능합니다.

 

서양친구(?)와 게임중인 아들.
계속 영어로 말을 거니 아들은 조용히 게임만 합니다.
니들은 영어권에 태어나서 좋겠다.

서양사람들은 역시 개인적인가 봅니다.
아이들만 키즈클럽에 있고 부모들은 본인들 시간을 갖나봅니다.

마지막으로 스미냑 거리를 걷고 저녁식사하고 오기로 하고, 키즈클럽에서 해가 살짝 기울때 나왔습니다.

 

체크아웃 후 짐은 프론트에 맞긴 후 잘란잘란~
 

 

해가 있는 곳은 역시 덥습니다.
아이들이 더워해서 어제 먹었던 '프로즌 요기'에 한번 더 가서 하나씩 사줬습니다.
어제는 1통으로 맛만 봤었는데....

아이스크림도 토핑도 모두 셀프입니다.
나중에 무게에 따라 계산을 하는 방식입니다.

 

시원한 것을 먹었으니 다시 걷습니다.
복잡한 길이지만 걸어다니는 것이 재미있네요.
 

 

I Love Bali.
Me, too~
 

 

쇼핑몰에 들어가 살 것이 있나 이것저것 구경합니다.

 

쇼핑몰에서 구입한 나무 인형.
저 토끼는 윤식당 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수도 있겠네요.

아이들이랑 이름도 붙여주었고, 지금은 집 식탁에 자리잡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강아지는 꾸따고 토끼는 우붓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Sony A7R2 & FE50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