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지난 여름에 못 쓴 휴가 하루를 오늘같이 날씨 좋은 날에 쓸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집에서 전부터 얘기가 있었던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를 가봤습니다.

이전에는 포천에 가려면 집에서 강변북로를 통해서 구리, 퇴계원을 거쳐 둘러 둘러 가야 했는데 이번에는

새로 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아주 편하더군요.

도착해서 폭포를 보니 아주 좋았는데 막상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해가 중천에 떠서 노출차도 심하고

찍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찍어 가지고 와서 집에서 보정을 하다보니 플래어가 장난이 아니네요..

아무튼 그래도 몇 장 찍어 가지고 온 것 올려 봅니다.

물빛이 빛이 변함에 따라 같이 변하는데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