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6000을 지금까지 쭉 써오고 있습니다.

중간에 색감 때문에 nx500을 들였지만 af 때문에 다시 a6000을 쓰게 되었네요.

제가 광각 사진을 좋아하는지라 16mm f2.8 렌즈에 광각컨버터를 써서 환산 18mm 화각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손떨방이 되지 않아서 아이들 사진이나 동영상이 흔들리기도 하고 어렵더라구요.

조금 더 가볍고 셀카가 되고, 광각렌즈지만 손떨방이 되는 렌즈를 찾다보니
캐논 m100 + 11-22mm 렌즈 조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소니 미러리스 바디 렌즈를 모두 정리하고
m100 + 11-22mm 조합으로 들일까 생각 중입니다.

아들 둘이 있다보니 일단 사진기가 무겁고 번거로우면
들고다니기도 귀찮아지고 안 쓰게 되더라구요.

이 조합이면 아이들 사진 찍기 괜찮을까요?

뛰어다니는 아이들 사진 찍으려면 기계적 성능이 좋아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a6000 정도에서 적당히 타협하고 쓰고 있었습니다.

a6000 정도의 af 성능이 된다면 m100을 들여볼까 하는데
캐논 미러리스 af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