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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s mark3 85.4 바닷가의 추억

뭐터리 | 09-19 13:35 | 조회수 : 912 | 추천 : 0

   등 대

어쩌면 해일이 있을 듯한 저녁때

나는 홀로 바닷가에 섰다

저 어리광을 부리듯한 푸른물결에

마음은 드디어 무너져 가는가

먼 바다 저쪽 흰옷 입은 신부는

등대같이 섰는데

나는 나를 살르러 불을 켜는가

<<한국단편문학 밀다원시대 중에서>>

Canon EOS-1Ds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85.00mm | ISO-100 | F3.2 | 1/6400s | -0.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9-01 1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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