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대
어쩌면 해일이 있을 듯한 저녁때
나는 홀로 바닷가에 섰다
저 어리광을 부리듯한 푸른물결에
마음은 드디어 무너져 가는가
먼 바다 저쪽 흰옷 입은 신부는
등대같이 섰는데
나는 나를 살르러 불을 켜는가
<<한국단편문학 밀다원시대 중에서>>
Canon EOS-1Ds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85.00mm | ISO-100 | F3.2 | 1/6400s | -0.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9-01 1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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