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토요일에 쉬는터라 집에서 가까운 서서울 호수공원에 나가봤습니다.

공원으로 나가기전에 집 앞에 있는 은행나무를 보니 노랗게 제대로 물들었네요...^^

 

담벼락의 담쟁이들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호수공원 입구에는 다양한 가을 꽃들이 반겨줍니다...^^

 

가을은 아직 우리 곁에 있네요...^^

 

공원에 호수에는 가을 낙엽이 알록달록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수 속에는 잉어들이 아직까지 열심히 유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도 아름다운 가을 옷을 입은 숲과 정원들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몬드리안 정원 속 가을 꽃들 사이로 나비와 나방, 벌들이 가을의 마지막 결실을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들이 호수공원의 상공을 가르며

날아갑니다. 호수공원에서는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바로 밑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호수 속 분수는 착륙하는 항공기가 있으면 그에 따라서 분출이 되는데 가을에 접어들면서는

분출을 하지않는 모양입니다. 하긴 제가 간 시간대에는 항공기들이 이륙하는 시간대이기는 했습니다.

 

산책로 바닥에도 낙엽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 낙엽들도 몇 일 뒤면 없어지고 볼 수 없겠지요.

 

서서울 호수공원 끝부분에는 신월 야구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사회인 야구리그가

벌어지고 있네요. 신월 야구장은 야간 경기도 가능해서 주중 야간에도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을이 이제 끝자락인데,,, 너무 빨리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18. 11. 10

서서울 호수 공원

신월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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