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강릉에 볼 일이 생겨 방문했는데 시간이 나서 예전에 군생활의 마지막을 보냈던
연곡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않아서 잠깐 돌아보고 끝이었네요. 예전에 있던 군 시설들은
남아 있기는한데 대부분은 사용을 안하는지 관리상의 목적으로만 남아있거나 없어지거나 했더군요.
거기에 해안 철책도 대부분 없어져서 해변이 더 보기 좋아졌다는거,,, ^^
연곡천 하류에 반영이,,, 물결이 좀 있어서 반영이 이쁘지는 않네요.
일몰이 지는 영진해변,,, 영진해수욕장도 나름 규모가 있던 곳인데 백사장이 엄청 쓸려나갔네요.
뒤로는 커피숍과 펜션들이,,, 예전에는 횟집들이 우글대던 곳이었는데 횟집이 없어요...ㄷㄷㄷ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의 한 백사장 유실 방지 시설입니다. 역시나 일요일 저녁임에도 방문객이 많더군요.
이렇게 연곡-영진쪽 잠시 둘러보고 과거 연이있던 부사관에게 연락을 해보니 그 부대는 해체되고 죄다 양양 위로 이동해서
만나볼 수도 없었네요. 그렇게 잠깐의 추억을 기억하고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습니다. 강릉에서는 아버지 회사 업무 차 방문한터라
업체 관계자들과 저녁먹고 밀린 업무 처리하고 그렇게 보내고 오늘 서울로 돌아왔네요...^^
2020. 10. 11
연곡천
영진해변
영진해변 도깨비 촬영지
CANON EOS-M50
CANON EF-M 18-150mm/F3.5-6.3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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