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언저리에서
문득 땅꼬마 시절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없어진 국도극장 주변이 놀이터
딱히 놀이감이 없던 시절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을 즐겨 했는데
아버지 찾으러 자주가던곳이 을지전화국 뒤 천지카바레
기도 아저씨들도 익숙한지라 코흘리게 인 나를 쉽게 입장 시켜줫다는.
카바레 전속가수 분들이 지금은 거의 유명을 달리하신 당대 최고 가수분들 이었죠
서울운동장 에도 아버지 따라 자주 갔네요 금메달 리스트 고 손기정 님이 운동장 사장 이었던 기억
같은 성 씨라 아버님과 친분이 있었다는 운동장 선수 출입문으로 당당히 들어가고는 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패션 성지가 된것에 격세지감 이네요.
---------어느새 땅꼬마는 백발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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