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 스스로를 비추다.

맨땅헤딩 | 08-15 07:39 | 조회수 : 1,208 | 추천 : 3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일제 강점기로 돌아가 독립 운동은 할 수 는 없지만

혹독한 시대에 태어나 고생을 하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목숨을 바쳐 싸워서 오늘을 쟁취하신 분들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 .

.........................................

하늘을 보니

오랫만에 맑게 푸르고, 구름도 제법 맵시를 보이고있구요

두어시간만 일찍 일어났으면

이제 막 피어나 자태를 뽐 내고 있을 연꽃 향기에 취해있을... ㅠ ~

오늘은 그냥 사진 몇 장 끄적거려야겠습니다 ^ ^ .

: 행천도님 혹시 관곡지 가셨어요 ? ... ;;

은은함

화사함

강렬함

수묵화의 느낌으로

막 태양이 떠오르고 있을 때 담았기에

은은한 햇살에 비추어진 스스로의 그림자.. 가 마음에 듭니다.

눈을 크게 뜨시고 보시면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단, 두눈을 꼭 크게 아주 크게 뜨셔야합니다.

이 모습을 골라서 이곳에 올리는 이유이며 제가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 ~ > 별 이유 아니라구요 ~ 뭐 그렇다구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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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天道
이제 일어났습니다. 전 날 망가진 몸을 추스리고 있어요...관곡지는 같이 갈 사람들을 수배해 봐야 겠네요...차가 안막히려는지 걱정입니다.. 그 근처에 물왕저수지에 맛있는 삼겹살 집도 있는데 거기도 궁금하네요...
2013-08-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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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헤딩
[行天道]아~ 원글을 쓰면서 " 행천도님~ 오늘 관곡지 '가시나요... 가셨나요 ~' ... " 둘 중에 어떤 문구로 써야하나
잠시 생각하다 후자를 선택하였는데 역시 저는 찍기에 약한가보네요 ;; 이러니 오백원짜리 복권도 한번... 물론 잘 사지도 않지만요 ^ ^

오늘 하늘도 깨끗하고 구름도 제법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 다녀 오시면 좋은 느낌을 담으실 수 있으실 것 같더라구요.

그럼 잘 다녀 오시구요, 더우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 행천도님 * ~
2013-08-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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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a
사진도 음악도 모두 좋습니다. "feel so happy" 입니다. :-)
2013-08-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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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헤딩
[kopa]아~ 안녕하세요, kopa님 *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오랜시간을 격하고 복귀하였지만 정들었었던 분들을 이렇게 한분 한분 다시 만나 뵐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속마음으로는 kopa님께선 언제쯤 등장해주실까... 하고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적어주시는 댓글의 센스을 보면 앞모습과 인품도 센스 있으시고 멋지실 것 같습니다. ^ ^
2013-08-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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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문
맨땅헤딩님의음악을 들으며 느림의 미학이 아닌
여유의 미학을 즐깁니다...오늘같은 날 더더욱 뒤를 돌라보게된네요...
아침 일찍 송정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2013-08-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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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헤딩
[캄문]그렇지 않아도 조금전에 캄문님께서 올려주신
송정 바닷가의 황금빛 모습들을 보고 감탄하고 오는 길입니다... 어쩜 그리도 자연스런 느낌으로 담아서 보여주시는지요 * ~

어제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보니 담은 샷 중에 그렇게 멋진 모습은 아니지만
저만의 생각과 느낌을 전할 수 있는 음악과 모습으로 올려보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는 여유의 미학~ 을 마음에 새기면서요 ^ ^
2013-08-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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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9-09-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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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넝쿨
음악뿐 아니라 사진까지..마음을 여유롭게 하시는 재주가 있으세요.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지만 맨땅헤딩님 덕분에 좋은꿈 꿀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2013-08-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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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헤딩
[호박넝쿨]자정 넘자 마자 오셨으니 후지동 멋진당 식구들 중에서 제일 일찍 들렸다 가셨어요, 호박넝쿨님 * ~

요즘, 이제서야... 정말 사람은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고.. 아는 만큼만 배우게 되는 것 같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은 늦게 깨달았지만 그 순간부터 조금의 여유도 생기고 배려심도 갖게되는 것 같았습니다.
급하게 서둘러도 재촉하는 것도 무의미 하다는 것을요... 그래서인지 호박넝쿨님의 배려하는 넓은 마음이 부럽습니다 ^ ^ .
2013-08-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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