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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가 을 앓 이.. 6

맨땅헤딩 | 11-07 00:52 | 조회수 : 1,355 | 추천 : 4







애니콜님, 모코나님, 타마락스타님, 모랑님
그리고 탱크엔진님과 한달 전에 계획하였던 낚시를 겸한..가을 여행

왜목마을에서 바라던 오메가 일출의 모습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다음 목적지인 안면도로 출발합니다.




여행 전엔 가끔 손을 다치곤 하는데

징크스가 있는 것인지
여행 전날 무채를 썰다가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베었습니다.
아픈 것은 문제가 아닌데 엄지 손가락이다보니 행동하기가 생각보다 불편하더군요.

이것이 좌충우돌.. 여행의 암시였을까요 ~ .





조황 정보와 미끼를 준비하기 위해
안면도 들어가기 전의 지인이 하는 낚시점에 도착하여

이곳의 대표인 형님과 일년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태어난지 일주일이 채 안되어 눈도 뜨지 못한 진돌이 모습도 담아보고

낚시하며 먹으라고  직접 재배한 고구마랑 호박을 챙겨주시는군요, 이런 것이.. 정~ 이란 것이겠지요.









준비물 챙기고 출발하려는데
차가 아무런 이유없이 방전이 되었네요.

한시간 정도 세워 놓았는데 방전이 되다니
그래도 이곳으로 운전해오는 한시간동안 문제 없었으니 다행이지요.

점프선을 가지고 다니기에 낚시점 차로 충전하여 안면도로 출발
요즘 대하철이어서 대하 구경하기 위해 백사장해수욕장을 들립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한산하더군요.













시세를 알고 갔기에
바가지 씀없이 대하 1Kg  ( : 자연산 35.000원 ) 구입하고

내일 일몰을 담을 꽃지해수욕장에서 가까운
큰 먹뱅이지에 도착해 둘러보니 저희 일행 말고는 아무도 없고

자그마하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눌러 앉았습니다.

점심으로 준비해간 재료로 동태찌개를 끓여 먹고나서 낚시대, 텐트 등을 펴고 저수지의 가을 정취를 담아봅니다.















이날의  어신..
모랑님이 잡은 귀여운 붕어의 모습

밤에는 입질이 전혀 없었지만  낮엔 옥수수 미끼에 심심치 않게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낚시를 거의 처음 접하는 이 둘.. 처음임에도 진득하게 열심히 하더군요.





밤에는 입질을 볼 수 없었는데
알고보니 이날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더군요.

물고기들이 민감해서 지진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입을 닫는다고.. 합니다.









어둠이 내리기 전
열어두었던 창문을 닫으려니 올라가질 않습니다.

두번째 방전
그래도 용케 운전 중에는 시동이 커지질 않고
탈 없이 목적지까지는 데려다주는 것이 신기하군요.

이번엔 보험에 콜을 하여 해결하였습니다.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탱크엔진님의 진지한 모습입니다.




내일 일몰 담고 귀가할 때까지만 큰 문제 일으키지 않기를... ^ ^






내용이 재미있어서 캡쳐하여 올려봅니다.

이래서 낚시란 취미가 다른 사람에게 권할 취미는 아니.....ㅎ ~













한번 포스팅하기가 힘드네요, 에러가 몇번째인지, 네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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