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1과 함께 구매한 18mm를 떠나보내고 27mm를 들였습니다.

고맙게도 추가금 없이 맞교환 해 주셔서 기분이 더 좋네요.

테스트 샷 몇 장 찍었습니다.

일단 작아서 무척 마음에 들고, 생각보다 화질이 훌륭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리개 링이 생략된 것이 좀 찝찝하긴 했지만

오두막 24-70L 쓸 때랑 조리개 조작법이 똑같아서 별로 불편한 점은 없네요.

후지논만의 그 조리개 조작법이 무척 편리하긴 하지만요.

요즘 조아서 찍는 맛을 들여서 그런지 2.8의 밝기도 만족스럽습니다.

화각도 가장 편안합니다.

스냅을 즐기는 찍사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런지...

24, 35, 56 쟁쟁한 단 초점 렌즈들로 가기에는 아직 실력도 부족하고

총알도 부족하고 당분간 18-55 번들과 27로 주력하려고 합니다.

사진을 배우려면 무조건 M모드에 단초점렌즈 라고 어느 분께서 써 놓으셨던데

이제 27mm 로 사진 좀 배워야겠네요.

테스트샷 몇장 올립니다.

그냥 jpg 결과물도 훌륭합니다만

주로 RAW로 촬영하는지라 약간의 보정이 들어갔다는 점 미리 말씀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