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0) 열강루에서...@남경

Coffee or Tea | 05-19 13:15 | 조회수 : 954 | 추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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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사자산 위에 열강루 라는 망루가 있습니다. 탁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이 좋아서 자주 가던 곳인데요..

사자산은 명나라 건국전 무명의 주원장이 8만의 농민군을 이끌고 진우량의 40만 대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곳으로

건국 초기에 누각을 지으라는 명과 함께 직접 열강루기를 지을 정도로 의미있게 생각했던 곳입니다.

누각은 이런 저런 사정과 북경 천도등으로 터만 유지되다가 2001년 완공 되었습니다.

열강루(閱江樓) 에서 도심으로 흐르는 수로와 성곽을 부감으로 담아 봤습니다.
- 스르륵의 어느분이 강을 읽는 망루 라는 멋드러진 해석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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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
1년 내내 습도에 쩔어 있다면 여름에 무지덥고 겨울에는 더추울것 같아요.
2015-05-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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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or Tea
[인현]제습기 필수인듯요...여름 밤에 에어컨보다 제습기 틀고 자는게 좋구요..낮엔 숨이 탁 막히죠..ㄷㄷ
겨울에는 밖이 더 따듯합니다...법적으로 난방을 할 수 없는 지역이라 난방시설 있는집이 많지도 않구요...
뼈 마디를 파고드는 추위가 있어요....ㄷㄷ
2015-05-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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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1010
스케일이 정말 크긴합니다... 물안개 필때 곡차한잔 하면 끝내줄거 같은 도시네요^^
2015-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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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ya™
삶이 여행이신가요? 부럽네요....ㅎㅎ

매마르고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저곳은
마치 따뜻한 콜라를 들이키는 기분을 줄 수 있겠다 싶어요;;;;
2015-05-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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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bohy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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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or Tea
[orum1010]3층인가에 멍때리기 딱좋은?차관이 있습니다
사진 찾아서 올려볼게요
2015-05-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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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bohy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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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or Tea
[Катя™]남경은 2년정도 근무했던 곳이고
최근에는 출장이 좀 많았어요

물 많은곳 좋아하는?저랑은 반대 성향이시군요
건조한곳은 기운 빠지는 기분이더라구요
2015-05-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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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vezantein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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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ya™
[Coffee or Tea]그렇군요...건조한 곳에도 물은 있으니까요^^ 제게는 기온이 습한것과 물이 있는건 좀 다른 의미라서;;;

암튼 저는 출장이라곤 중국 베이징 지사근처가 다인지라...그래도 부럽긴 마찬가지예요...ㅎㅎ
2015-05-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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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bohy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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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or Tea
[Катя™]산리툰쪽에서 놀고 싶네요...
맥주도 마시고 골목골목 유명하다는 식당들도 찾아보고....
예쁜 중국 여성들도 많아서 북경 갈때 마다 갔었는데..ㅎㅎ
2015-05-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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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 열강루에서...@남경

남경 사자산 위에 열강루 라는 망루가 있습니다. 탁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이 좋아서 자주 가던 곳인데요..

사자산은 명나라 건국전 무명의 주원장이 8만의 농민군을 이끌고 진우량의 40만 대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곳으로

건국 초기에 누각을 지으라는 명과 함께 직접 열강루기를 지을 정도로 의미있게 생각했던 곳입니다.

누각은 이런 저런 사정과 북경 천도등으로 터만 유지되다가 2001년 완공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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