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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재생 방법을 몰라서요. ^^; 한 번 눌러주세요)

키폰 포컬 리듀서를 처음 사용하는 거라 두근두근 했습니다.

플라나와 플렉토곤을 들고 나왔어요.

아침엔 50미리가 좁지 않아! 하면서 이리 저리 눌러 줬드랬죠.

But 그러나...

낮이 찾아 오고...

햇볕이 강렬해 지면서...

최대개방을 사랑하다 보니 이원의 4000분의 1초로는 어림 택도 반 푼 어치도 없... ㅠㅠ

어쩔 땐 조리개를 4까지 조여도 아슬아슬한 상황이 오더군요.

화질은 뭐... 플라나는 썩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플렉토곤은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구요.

플라나는 C/Y 변환링을 사용했고, 플렉토곤은 M42 변환링을 사용해서

둘이 차이가 나는가 싶기도 해요.

M42 마운트 렌즈들은 중앙부 화질이 괜찮게 나오는 편이고,

좀 전에 후지논 50.4랑 비교해 봤는데, 후지논 렌즈도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더군요.

a7m2에선 오히려 플라나가 더 괜찮았는데 말이죠... ㅠㅠ

그래도 웹용으로 줄이니 그냥 저냥 볼 만 합니다. ^^

색감은... 어우~~ 괜히 후지가 아니죠~ ^^

플렉토곤 이에요.

전천후 만능렌즈. ^^

하와이안 무슨 피잔데 맛이 별로...;;; 였어요.

결론은...

생각 보다는 별로다... 

후지야... 풀프레임을 내 줘.

행복한 연휴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