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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전부터 말이 많았던 배터리 수명은 실제로 체감해보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아침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쓰고나니 배터리 잔량이 68%정도 남더라고요.
중간에 애플워치끼리 심박수랑 스케치 보내는걸로 놀고
(남자끼리...징그러웠어요. 리슨 투마 헐빗.)
전화도 받아보고 알림등...꽤 가지고 놀았는데도 배터리 소모는 양호합니다.
이전에 회사에서 테스트로 쓰던 38mm도 써보았는데 그 보다는 42mm가 확실히 더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큰만큼 배터리도 크겠죠.
그리고 보통은 애플 제품을 지르게 되면 첫날은 설레여서 이것저것 만져보게 되는데요.
이놈은 손이 안갑니다. 아니, 손에 들고 있어도 별로 할게 없어요. ^^;;
무언가를 능동적으로 하게되는 디지털 기계의 느낌 보다는 시계의 포지션쪽에 더 가까운 제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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