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디카왓치의 T1/T10 비교기사 소개 드립니다.
디카왓치의 X-T10 기사입니다.
원문: dc.watch.impress.co.jp/docs...
후지 필름"X-T1"과 "X-T10"의 차이를 살펴보자
후지 필름 미러리스 카메라는 2012년 2월 발매한 X-Pro1과 같이 이른바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스타일의 상부가 납작한 스타일을 채용한 모델이 주였으나, 지난해 2월 파인더를 렌즈 광축 바로 위에 둔 SLR스타일d의 X-T1이 등장했다.
발매 당초 바디 가격이 15만엔 미만(원고 집필 시점에서는 13만 6,000엔 정도)으로 과 비교적 손의 닿기 쉬운 범위로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후지 필름의 대표격이 되었다.
그런 X-T1의 흐름에 참여하는 모델로 6월 25일에 X-10이 발매되었다. 마그네슘 합금 바디에 X-T1과 같은 화질을 담고, 소형 경량화와 저가격화를 실현했다.
이 2대의 X-T시리즈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X-T1
마그네슘 합금 바디 디자인은 필름 SLR을 연상하게 하는데, 필자 개인은 콘탁스 RTS시리즈 같은 운치를 느끼고 있다.
대형 펜타부(라고 해도 될지 망설여지긴 하지만)에는 236만 화소 0.5인치 유기 EL EVF를 내장했다. 파인더 배율은 풀 사이즈 환산 0.77배 상당의 아주 큰 파인더를 달았다.
이 배율을 살려서 화면 전체를 쓰면서 화면을 표시하는 "풀", 세로 촬영시 표시위치가 바뀌는 "버티컬", 메뉴얼 포커스 시에 디지털 스플릿 이미지와 포커스 피킹을 작은 화면에 표시하는 "듀얼"등을 쓸 수 있는 "멀티 모드 뷰 파인더"를 사용했다.
윗면은 바로 "군함부"이라고 부르기에 걸맞는 메카닉으로 노출 보정 다이얼, 셔터 스피드 다이얼, 측광 다이얼, 감도 다이얼, 드라이브 다이얼을 장비하고 있다.
전원이 오프 상태에서도, 카메라에 어떤 설정이 되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또한 그립 전후에 2개의 커맨드 다이얼이 있다.
촬상 센서는 유효 1,630만 화소 X-Trans CMOS II, 화상 처리 엔진은 EXR프로세서 II를 탑재. AF는 위상차 검출을 병용하는 하이브리드에서 임의의 1개점을 사용자가 선택한다. "싱글 포인트 AF"에서는 7×7배열의 49점 측거.
최신 펌웨어 Ver.4.00에서 새로 생긴 "존 AF"에서는 11×7배열의 77점 측거가 추가됐다. 또, 펌웨어 Ver.3.00에서는 최고/32,000초의 전자 셔터 내장 등 적극적인 기능 추가가 되고 있다.
X-T10
외관의 분위기는 왕년의 국산(일제) 카메라 같은 인상. 외장은 마그네슘 합금이며 방진 방수 기능은 없다. 그 대신은 아니겠지만 팝업식 내장 스트로보를 장비하고 있다.
바디 사이즈는 폭 118.4×높이 82.8×두께 40.8mm로 X-T1보다 폭으로 10.6mm, 높이 7mm, 길이 5.9mm 작으며 무게도 59g 가벼운 381g(배터리와 SD카드를 포함)으로 경쾌하다.
EVF는 236만 화소 0.39인치 유기 EL로, 풀 사이즈 환산 파인더률은 0.62배. X-T1의 파인더률이 FF SLR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지만, X-T10은 APS-C사이즈 중/고급기에 가까운 스펙이다. X-T1 같은 다양한 표시 모드는 갖추지 못했다.
윗면에는 노출 보정 다이얼, 셔터 스피드 다이얼, 드라이브 다이얼이 있으며, 원터치 전자동 "어드벤스트 SR오토"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오토 모드 전환 레버"가 신설되었다. 또 그립 전후에 2개의 커맨드 다이얼도 갖추고 있다. 조작성 부분에서의 격차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촬상 센서, 화상 처리 엔진은 X-T1과 같고, 화질 면에서도 동등. AF도 위상차 검출+콘트라스트 검출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싱글 포인트 AF"에서는 49점, "존 AF"등에서는 77점 측거가 된다.
이 회사의 웹 사이트에는 AF속도를 0.06초로 기재하고 있으며 이는 X-T1의 0.08초를 상회하지만, 장착 렌즈가 달라서 숫자대로 나오는지는 미묘하다. 또 연사 속도는 8컷/초로 빠르다.
정리
화질은 비슷하며 AF도 실용상 차이가 거의 없다. 릴리즈 타임 랙과 EVF의 표시 시간 지연 등의 수치도 마찬가지다.
조작성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X-T1이 우수한 점은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매수"가 X-T10이 8컷인데 대해서 X-T1은 47컷으로 큰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다(동사의 Web사이트나 PDF 사용 설명서를 보더라도 RAW에서의 컷수는 안타깝게 표시되지 않았다). 파인더 배율도 X-T1이 높다. 방진 방수 성능을 갖춘 것도 X-T1뿐이다.
한편 X-T10은 소형 경량이 매력이고, 스트로보를 내장하고 있는 편리함을 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격도 바디 기준 4만엔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제부터 X-T시리즈를 사겠다는 사람에게는 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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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주)
* X-T10 고속연사에서 최소 8컷 이상은 더 찍히는데 말이죠.. 팝코넷에서는 JPG 기준 무한연속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고. 스펙시트에는 저렇게 써 있나 봅니다. 실제 테스트 해 보니 13컷 정도 이상부터 점점 딜레이가 발생하면서 계속 촬영되긴 합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UHS-I class10 16GB 기준)
* X-T10 뷰파인더는 업계 순위에 드는 T1보다 작지만, 못 볼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가로/세로 자동전환 표시와 디지털수평계 표시는 나오지 않습니다.
* 기사 작성 시점은 T1 4.0 펌웨어 적용 이전 시점임을 참조 바랍니다.
* 근디 암만 그래도 0.06초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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