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라고 했지만, 통제된 환경이 아니므로 무조건 단정지을 수는 없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T10으로 스튜디오 인물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AF설정은 AF-S(싱글), 존, 얼굴인식 모드.
렌즈는 18-55와 56.2

간단히 정리해 보면,
얼굴인식 성능 자체는 매우 향상 되었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이상 다가가지 않으면 눈동자 인식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눈동자 인식 성능은 LX100은 물론 A7보다 높지는 않습니다.
A7로 모델 스튜디오 촬영시에는 특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부 눈동자 인식을 해냈거든요.

T10에서는 좀 더 다가가야 '아.. 나 눈동자 인식할 수 있거든.. 해볼께..' 하고 얼굴인식 프레임 안에 네모를 표시합니다.
머뭇거리는 편이고, 일관성이 없습니다.
그런데 반셔터를 또 다시 누르면.. 또 얼굴인식만 합니다.. 그리고 또 눌러보면 '아.. 이번에는 찾을 수 있어..' 뭐 이렇게.

다만 얼굴인식 자체는 매우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얼굴인식 자체도 가끔 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얼굴 자체는 대부분 잡아냅니다.
얼굴이건 눈동자건 인식만 되면 (여기에 조리개 개방치만 적절하다면) 선명한 눈동자를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펌업이야 만족하고도 남습니다만, 실 성능은 제조사 흥보만큼을 체험하기가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