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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2] 연낭자의 치마폭을 훑어보다 - 반야월 연꽃단지 / 안심 연꽃단지

케레인 | 07-13 20:11 | 조회수 : 2,404 | 추천 : 4

늘은 반야월 연꽃단지에 갔다왔습니다. 안심 연꽃단지라고 하기도 하죠. 혹은 연근단지라고도 합니다.

안타깝게 네이버에서는 위치가 안뜹니다.ㅜㅠ ( 다음지도에서 반야월 연꽃단지로 쳐야 뜹니다.)

연꽃사진을 찍기 위해서 후지논 XF 50-140mm 망원줌 렌즈를 대여해서 갔습니다.^^

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저 멀리 있는 포크레인을 담아보면서 스냅도 찍어보고 했네요.

아니면 이런 식으로 망원렌즈만이 가능한 배경압축을 통한 사진도 담아봤습니다.

오랜만에 망원렌즈를 사용하니 배경압축이 재미있더군요.^^

망원렌즈이면서 의외로 최소초점거리도 짧은 편이라 무당벌레를 담기에도 큰 무리가 없더군요.

크롭없이 원본으로 이 만큼 담을 수도 있더군요.^^

렌즈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연꽃 이야기를 해볼까요? ㅎㅎㅎ

이 곳 연꽃은 정말 크더군요.

경산 주변에서 보던 연꽃들보다 족히 3배는 더 커보였습니다.

연꽃도 종이 여러개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연꽃이 아직 제대로 펴지 않아서 분홍색이 만연한 사진을 담기는 어렵더군요.

초록색이 대부분이에요.ㅠㅜ

꽃은 덜 폈지만 벌과 나비들은 제법 날라다니더군요.

때마침 연꽃의 꿀을 탐하려는 벌을 담았네요. (거의 티도 안나지만요..ㅠㅜ)


위에서 말했듯히 연꽃보다 풀이 너무 많더군요.ㅜㅠ

그래서 인포커싱을 활용하여 연꽃을 부각시켜 봤습니다.

하지만 썩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이번엔 아예 세로로 찍어봤습니다.

세로구도로 꽃잎과 함께 길게 뻗은 줄기를 담으면 가로구도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꽃단지를 돌아다니다보면 드물지만 활짝 만개한 연꽃도 보입니다.

연 낭자의 치마폭 속을 들여다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연꽃의 노란색 술과 분홍색 꽃잎의 조화는 정말 매혹적입니다.

아직 시기가 일러 연꽃이 그리 개화하지 않아서 이쁜 사진을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네요.

좀 더 이쁜 사진을 담아보고 싶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실력탓은 끝까지 않하죠.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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