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더위에 지치면 Walker Hill 호텔에 가서 차도 마시고, 아들은 케익도 먹으면서 더위를 식히고 옵니다.
가는 내내 멋진 한강 야경도 보고,,, 저녁에 막히지 않으면 분당에서 40분 내외면 도착하니 그리 멀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한동안 중국 관광객이 너무 많이 발길을 끊었다가 오래간만에 갔더니 중국인은 안보이는데, 대신 젊은이들이 잔뜩 있더군요. W호텔은 이제 젊은 친구들 파티 장소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습니다.

음악이 너무 커서 아들이 깜짝 놀라고...저도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서둘러 나왔습니다.
더 이상 조용하고 멋스럽던 Walker Hill 호텔을 기대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