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질문 많이 올러 온거 봤는데 또 막상 제가 그 상황이 되니 역시나 다시 묻게 되네요.
일단 제 상황은 아이 둘 있는 아빠 입니다. 3살. 그리고 6개월.
1주일에 약 70시간 정도 일을 해서 아이들 하고 밖에 나갈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네요. 그래도 여름은
해가 좀 길어서 잠시나마 산책 이라도 가고 주일엔 청소하거나 잠시 바람 쇠러 나가고 합니다.
현재 오디 + 35L 4년째 쓰고 있고 얼마전에 가볍게 캐논 M3 + 22mm 들여서 쓰고 있거든요. 오디 참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아쉬운건 딱 1가지. AF. 특히 측거점. 당연히 오래된 바디라서 모 이해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을 안 하니
큰 불편함 모르고 사용 합니다. 딱히 많은 조작도 필요없고 (거의 A 모드 아니면 M 모드), 화소도 괜찮고 성능도
쓰는게 거의 없으니 많이 필요 없더군요. 대부분이 실내라서 고감도를 많이 사용하는데 1600 까지 불편함 없이 씁니다.
그런데 m3 들인 후로는 역시나 가벼우니 더 손이 자주 가더군요. m3 는 주로 와이프가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이번에 후지 x-t10 을 한번 써볼까 하는데요. 작고 가벼워서 좀 더 자주 들고 다닐수 있을거 같고
또 후지도 한번 써보고 싶기도 하고요.
솔직히 파나소닉하고 올림도 써보고 싶은데 렌즈군이 후지가 마음에 드네요.
현제 제 상황에서 t10 괜찮나요? 실내라고 해도 정말 어두컴컴한 곳이 아니라 그냥 일반 가정집 혹은 음식점 입니다.
물론 3살 아들이 많이 움직이지만 동체추적이나 연사로 잡고 하는 모 그정도는 아닙니다.
M3 하고 5D 로도 충분히 사진 잘 건지는거 보면 동체추적 보단 원샷을 빨리 잘?! 잡는 기종이 좋네요.
샘플보니 실내 화벨이나 고감도 성능은 그정도면 되고 T1 보단 조금 작고, 아. 터치는 잘 안 씁니다.
미러리스는 소니가 인기가 많아서 친구 소니 a6000 하루 써봤는데 이상하게 실내 화벨이나 색감이 저랑은 조금 안 맞더라고요.
af 는 빠릿하니 아주 잘 잡아서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단렌즈만 쓰다보니 후지 단렌즈 라인업이 참 마음에 드네요.
그냥 실 사용하시는 분들이 제 상황과 비슷한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일단 렌즈는 망원은 거의 안 씁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손 잡고 같이 다녀야 하기에 거의 광각 쪽 많이 씁니다.
그래서 아마 16mm 하고 35mm 두개 들일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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