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터키의 트로이 유적지 입니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했던 그 영화속 배경인 곳입니다.

트로이가 터키땅인줄 이번에 알았네요.

유적지 입구에는 거대한 트로이 목마가 서있습니다.

원래 여기 서있던 목마는 브래드피트가 나온 그 영화속 목마가 서있었는데 다른데로 옮기고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화속 그 목마보다는 좀 작아졌답니다.

트로이 유적지는 아쉽게도 욕심많은 한 역사학자가 졸속 유적발굴을 하는 바람에 많이 훼손되고 알아볼수가 없다고 합니다.

유적 발굴시 땅 위에서 부터 천천히 파내려가야 하는게 정석인데 빨리 발굴하여 학계에 남보다 먼저 발표하기 위해 옆으로 파들어 가서 트로이 이후의 문명 유적지가 내려 앉아서 이건 트로이 유적도 아니고 다른 도시의 유적지도 아니고...짬뽕이 됐답니다.

이 내용을 사진에서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5번째 사진에도 보시면 위 아래 유적이 다르고 중간에 콘크리트(?) 칠해놓고 엉망이랍니다.

다른 부분도 졸속발굴로 인하여 많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참 재밌게 본 영화의 배경인데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