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달 째 수십 명이 달려들어 쓰고 있는 제안서 입니다.
2 번째 합숙이네요.
한 달전 쯤에도 외국인 기숙사에 갇혀서 일주일 동안 제안서 썼는데,
이번 주는 2차 합숙입니다.
^^;
매일같이 이렇게 생긴 방 4개정도를 빌려서
교수님 10~15분 정도와 대학원생 20여 명이 모여 제안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생들은 개강했지만, 교수님들도 수업끝나시면 바로 이리로 복귀하십니다.
중요한 제안서다보니 학과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시컴시컴하고 답답한 분위기를 표현해 보려고 흑백을 사용했습니다.
뭔가 제 맘에 쏙 드네요.
ㅋㅋㅋㅋ
끝나고 나면 늦게 집에 도착합니다.
이런 맥주집에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습니다.
어제는 이렇게 500 두 잔과 감자튀김 하나를 비웠습니다.
술마시고 들어오면
언제나 카메라를 꺼내어들고 들어오게 되고,
카메라를 들고 집에 들어오다 보면,
언제나 거울샷을 찍게 되네요.
내일까지만 하면 얼추 끝날 것 같습니다.
얼릉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32 접기
[fp]kumaru_
대학원 생활 힘든것 같아요~~~저도 멏년전에 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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