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가을에 관악산에 찍었습니다.
30대가 되고 나니 시간이 더 무지막지하게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엊그제 찍은 사진인데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ㅠㅠ
그러는동안 t1이 나오고 t10이 나왔습니다.
t시리즈 색감도 확실히 후지의 그것이라 할수 있지만
프로원과 비교해보면 색감이 명확하게 다릅니다.
프로원은 좀더 자연스러운 반면
t시리즈는 이보다는 약간 인위적인 색감입니다.
발색이 더 또렷하고 고감도에선 t시리즈가 더 이득이지만
클래식한 외관만큼이나 프로원은 프로원만의 고유한
결과물이 있어 아직도 그 가치가 발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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