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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산복도로사진쟁이 | 11-06 14:13 | 조회수 : 1,411 | 추천 : 1























무언가에 홀렸는지(사실 고민 많이 했습니다. 과연 FF 가 필요한가 아닌가...) 소니 A7m2 를 샀습니다.


사진 생활 10년만에 드디어 훌후레임 카메라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 감개무량합니다.


훌후레임...뭔가 아주 신세계를 보는 느낌을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물론 렌즈가 번들이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야 뭐 주로 풍경을 찍으니 어차피 조리개 조이고 찍으니 똑같더라구요.


장점은 일단 화소가 넉넉하다는 것, 사진 픽셀들이 아주 매끄럽고 보드랍다는 것, 보정이 잘 먹는다는 것...정도입니다.


마포 카메라도 제법 써봤는데요, 확실히 센서가 작아질수록 이미지가 거칠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A7ii 의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니 좀 실망스러웠고요, X-T1 의 뷰파인더는 정말 훌륭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용 편의성은 비슷비슷합니다. X-T1 의 조작성이 후지필름 플래그십답게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광각과 망원은 X-T1, 표준화각은 소니로...이렇게 찍을 것 같습니다. 렌즈 교환은 귀찮으니까요. ㅎㄷㄷㄷㄷ


그리고 후지필름 카메라 성능, 화질과 렌즈도 아주 만족스럽고요. 그래서 영원한 메인입니다.


투바디로 찍는 게 조금 무겁긴 해도 다양한 화면을 순간 순간 담을 수 있어서 편하네요.


결론은 '결국 사진은 주제이고, 좋은 빛이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X-M1 을 처분해야 되는데...헐값으로 내놓아야 팔리겠네요. ㅠㅠ 가격인하 또 해야겠습니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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