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1 이후 두번째 후지 예판입니다.
예판하면 일마레님의 케이스 준다고 하셔서 바로 스* 카메라에서 예판했어요.
일마레님 케이스 색 고를 수 있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너무 튀지 않는 색으로 했어요.
여러 색 중에 결정하려니 더 힘들더군요.

블랙과 실버 중에 고민했는데 직접 만져보니 실버가 X100 시리즈처럼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블랙도 이쁜데 케이스 끼우면 실버가 더 예쁠 것 같네요.
X100T 사이즈 때문에 결국 여러번 들였다가 방출했는데 X70은 매일 가지고 다니기 좋습니다.


한 시간 정도 만져보니 AF는 T1과 거의 유사할 정도로 좋습니다.
작아서 코트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구요, 조작감도 생각처럼 나쁘지 않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터치 포커스 된다고 해서 터치하면 AF 바로 잡아주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AF 에어리어만 움직이는 것이네요. 바로 초점 잡아주면 좋으려만...


액정 180도 회전되는 것 정말 좋네요. 첫 샷은 제 셀프샷 찍었는데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찍은 사진 별로 없었는데 이제 아이들과의 셀프샷 많이 찍게 되겠네요.
지금 점수는 97점 주고 싶어요.
T1 때보다 만족감은 더 좋네요.
딱 원하던 사이저와 성능입니다.
새 센서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가격이 상승되었겠지요.
다음 주에 케이스까지 씌우고 나면 다시 인사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