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겸사겸사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머무른 시간보다 오가는 이동시간이 더 많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지인들과 술 한잔(?)... 사실 대취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6-55에 추가할 렌즈를 23.4로 정하고 컨시어스에서

신품구매... 장터에 매물도 없고 인터넷에서는 최저가로 올려 놓은 곳에 전화하면 정작 물건이 없다고 해서 무리를 했습니다.  

매장에서 35.4를 보니 욕심이 났지만 중고가 대비 너무 비싸서 포기... 프로투에 23.4를 물리니 조금 가볍긴 하네요.

af소음이 있긴 하지만 그닥 거슬리지 않습니다. 평상시에는 23.4를 바디캡으로하고 여행시에는 16-55와 같이 가겠네요.

23.4를 사용해보니, 역시라는 감탄사도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16-55가 정말 좋은 줌렌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겁지만 않으면 나무랄 게 없는데... 부족한 제에게는 이제 과분한 구성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만 16-55고 나머지는

23.4입니다. 그리고 사진 속 인물 중에 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