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때마침 머리도 자를겸 나가면서 무작정 두카메라를 들고 집 근처한번 돌다가 문뜩 비교가 하고 싶어서 같은 위치에서
같은 1.8조리개 값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노출은 모두 오토이기에 감안해서 봐주시고 화각차이는 35.4가 환산 대략 53mm 정도인데
부스터를 사용한 신쩜팔이 더 가까이 찍히는 걸 보면 56mm는 족히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러면 꽤나 화각손실이 큰 편이네요.
아, 캐논은 1.6 크롭배율 , 후지는 1.5 크롭 배율이니 그리 계산하면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모두 로우파일 원본 보정없이 리사이즈,샤픈 +2 먹인 결과값입니다.
왼쪽이 모두 캐논, 오른쪽이 모두 후지입니다.
[위 사진은 조리개 값 쩜팔과 쩜사의 비교네요.아래 사진들은 모두 같은 1.8 비교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기본적인 로우파일의 브랜드별 차이와 화각의 차이 말곤 부스터를 이용한 eos m3가 풀프느낌으로 확 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심도만큼은 같은 조건에서 좀 더 낮은 배경흐림이 되었네요. 신쩜팔 대신 쩜사나 오이만두 같은 렌즈로 활용하면 배경흐림놀이는 더 재미질듯 합니다.
af는 그닥 답답한 생각이 없던걸로 봐선 간단한 스냅용으로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최대개방에서 어느정도의 색수차는 보이는 편이구요. 주변부는 솔직히 조금은
포기해야할 것 같네요. ㅎ 그렇다고 보기 싫은 정도는 아니고 저같이 막눈은 큰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후지와 캐논 두개를 가져갈 이유는 충분하네요~ 후지의 필름모드, 캐논의 픽쳐스타일~
담번엔 캐논 정품 어뎁터를 이용하여 신쩜팔의 80미리 화각을 담아보아야 겠습니다~~
캐논 색감이 그립고, 풀프도 그립지만 무거워서, 비싸서 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꽤나 흥미로운 조합이라고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래는 제사랑 티텐 증명 사진 입니다. +_+
Canon EOS M3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2.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5-11 12:50:28
Canon EOS M3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1.8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5-11 1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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