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졸업 과제할때 후지필름을 주제로 했던적이 있습니다.
후지피름에 대해서 조사하던중 가장 인상깊었던 말이 있었는데
"순간을 보존하는 사진 문화를 계승하자는 게 후지필름의 생각이다"
"카메라는 스마트폰 처럼 2년만에 바꾸는 게 아니다"라며 "5~10년이 지나도
싫증이 나지 않을 디자인에 최적의 조작성을 고려하다보니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됐다"
이때부터 후지필름에 매력을 느낀거 같습니다.
그렇게 첫 후지필름 카메라인 X70을 구매하고 호되게 신고식을 치른 뒤에 오늘 처음 X-T2 수령했습니다.
역시나 첫 느낌은 "견고하다"
제 생에서 가장 튼튼하고 잔고장안나고 속안썩이는 카메라는 캐논이 유일하다 생각했었고
미러리스는 아직은 베타테스터 정도의 내구성을 가졌다고만 생각했습니다. NX1이 그랬거든요...
X-T2는 정말 단단하고 견고하고 바디가 신뢰감있게 생겼네요.
XF 16-55 신품 물량이 없어 아직 렌즈를 끼우지 못했는데 신품 16-55도 너무 기대됩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연사력이 강화된 신제품이 후지필름에서 나온다는데 그때까지 이녀석을 쓸거같습니다 :)
4K 업무용 20% 여친용 80% 잘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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