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영화 기다리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근처 애플 매장에 갔습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아이폰 인물 모드 광고를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나 7+ 한번 만져봤죠.
와.. 폰카의 수준이 그렇게나 높이 올라간 줄 생각지도 못했어요.
저는 갤럭시S4 사용 중이라서 '에이 요즘 폰카라고 그거 뭐 다 똑같아. 뭐 걍 s4보다 화질 좀 좋겠지' 했는데.. ㅎㅎ
그 짧은 순간에 '가만있어봐...이거 E2S 중고로 팔고 통장 좀 깨면 하나 살 수 있지 않을까'까지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응~ 그래봤자 폰카 이 말만 머릿속으로 수없이 되뇌면서 스토어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휴, 물론 소프트웨어 아웃 포커싱의 한계가 있었지만 정말 놀라웠네요.
목돈이 좀 생겨서 하이엔드랑 액션캠 중에 뭘 살까 생각했었는데 그냥 돈을 좀 모아야겠어요.
E2S를 팔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목돈에다가 좀 보태서
짐벌+최신 스마트폰으로 가야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