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980이 실내 사진이 취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만일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오토 모드로 실내 사진을 찍으면 그야말로 최악의 사진이 나옵니다.
셔터값을 확보하기 위해 iso값을 400이상으로 높이면, 노이즈는 작살입니다.
대신 노출 보정(P) 모드에서 밝게 찍었을 경우는 결과물이 어느 정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참 어디에 내놓기 민망하죠.
저는 카메라 왕초보에 불과하지만,
플래시 광량 iso, 셔터 속도를 잘 조절하면 무난하던데요.
실내의 먼 배경까지 나오게 하고 싶을 때는 iso 값을 400 정도로 놓은 뒤,
셔터 속도를 잘 조절하면 주변 배경도 잘 나오고 피사체의 초점이 잘 잡히면서 다른 분들은 모르나
저에게는 만족할만한 원색의 색감을 잘 나타내줍니다.
이 사진은 남아공의 민속품 매장에서 찍은 것인데, 저녁에 실내에서 조명이 있는 상태에서
플래시를 터트려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리사이즈를 하니까 아무래도 사진 질이 약간 떨어져 샤프닝을 조금 해야 하더군요.
이것들은 화려한 색감을 지난 공예품들인데, 역시 코닥 카메라가 색감을 잘 담아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실내의 인물 사진의 경우에도
플래시 광량 조절을 비롯 여러 수동 조작을 잘하면 피부 색감이 매우 곱게 나오던데요.
참고로, 아프리카 공예품들 정말 너무 환상적이에요.
피카소가 자신의 미술의 영감은 아프리카에서 얻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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