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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할범 | 08-18 21:15 | 조회수 : 1,070 | 추천 : 4
끈적 끈적한 너의 유혹을 뿌리치고 이제 나는 날개를 편다.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땀과 습을 악으로 깡으로 견디어 온 6월, 7월과 8월... 미련없이 너 보내고 솜털구름처럼 포근함이 있는 그 곳으로 나는 비행하리라... 공활한 가을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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