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p] 코닥 마지막 ccd, 엘마 50mm

Thru the Lens | 02-27 11:52 | 조회수 : 1,939 | 추천 : 1

최근에 m10이 나왔는데 프로세싱이 최근의 dslr과 비슷하기도 하고 얼마전에 d50을 잠깐 썼다가 ccd에 끌려서 신동급 m9-p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코닥의 마지막 ccd를 가진 m9-p를 써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렌즈들을 새로 구해야 하는데, Walter Mandler 아저씨가 설계한 렌즈 35, 50mm 두개 정도만 구해보면 대부분의 경우엔 괜찮을 듯 합니다.

NIKON D700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280 | F2.8 | 1/60s | +1.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2-23 16:09:19

어찌되었건 m9-p를 구했는데 판매자가 엘마 렌즈와 가죽 케이스, 스트랩, 1.4x 매그니파이어, 추가 배터리, 소프트 버튼, 엄지그립까지 끼워파는 바람에 바디 구매가 세트로 변질 되었습니다. :O

엘마 렌즈는 30-50년대 제품인데 아직도 잘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얼마 써보지 못했지만, 후에 설계된 렌즈들과 비슷한 묘사가 보이는게 이미 90년쯤 전에 저렇게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을 했다는게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