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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p] 침동식 주미크론 50mm

Thru the Lens | 04-17 03:29 | 조회수 : 4,080 | 추천 : 1











f/2 디자인 중 주마 (1933-1939), 주미타 (1939-1952) 이후에 새롭게 공기층이 있는 설계와 렌즈 코팅이 더해져서 나온 렌즈입니다 (1951-1967).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는 시리얼 상으로 침동식 주미크론 중에 최후기형입니다 (1957년, 아마도 SOOIC).

초기형(1951년)은 방사능이 검출되는 토륨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나와있고 황변 현상이 관측됩니다.

57년 이후에는 듀얼 레인지나 리지드 제품들만 생산된 것으로 기록상 나와있습니다. (1956-1969년, SOSTA, SOSIC, SOMNI)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600 | F8.0 | 1/6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4-12 08:50:26


미국 특허 2622478에 나와있는 자료는 아래와 같고









아마도 실제로 제작시에는 중간중간 수정이 가해진 듯 한데,



Marco Cavina의 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고



출처: www.marcocavina.com/articol...

erwin puts의 책 Leica Lens Saga에 나온 내용에서는 따로 구성비율이나 재료는 나와있지 않지만

5cm 엘마 f/3.5 렌즈와 비교해서 코마는 줄어있지만 구면수차, 비점수차, 상면만곡은 2~3배가 더 많습니다.


아마도 조리개 개방이 한스탑 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책에 나온 내용으로는 렌즈면에서 나타나는 계수중에 가장 크기가 큰 수치도 엘마와 비교해서 3배정도 크게 나타납니다.







그 당시의 상황에 따라 제작과정이 개체마다 다를 것 같기도 해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아도 정확하게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본 느낌은 개방시 초기 니코르 렌즈 50mm f/1.4 해바라기 (Nikkor-s) 모델과 비슷한 부드러움이 있고,

미드톤 원색 계열이 파스텔 톤으로 밝아서 흑백으로 변환했을때에 조금 더 입체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배경은 그리 깔끔하진 않지만 하이라이트 톤을 유지하는 것은 꽤 괜찮고, 그래서 쉐도우의 디테일을 살리기에도 니코르 렌즈보다는 더 쉬운 편입니다.


지난 주에 찍었던 사진 중에 몇 장 추려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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