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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05 - 맛집투어

Thru the Lens | 01-27 11:24 | 조회수 : 875 | 추천 : 1



계속해서 대만 여행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엔 대만의 먹거리가 주제인데, 대만 문화가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 최근엔 한류 덕분에 일식, 한식을 찾기 어렵지 않았는데

정통 일본 라면을 추구하는 집도 많이 보였고, 편의점에는 한국 김치볶음밥 도시락이나 양념 치킨도 파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대만의 음식들은 중국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일본 음식이 많이 섞인 인상을 받았는데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은 한국음식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 문화들 사이의 어딘가쯤에 위치하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음식의 맛을 내는데에 있어서는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것 보다는 기본적으로 설탕을 많이 사용한 달달한 먹거리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곳은 매일 직접 만드는 신선한 두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튀긴 빵과 같이 먹는 것으로 유명한 곳인데

아침 일찍 갔음에도 대만 사람들이 줄을서서 먹을 정도 였습니다.

설탕이 따로 없어도 고소하고 달았는데 경우에 따라 고추기름이나 쌀가루를 넣고 먹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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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만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은, 아니 최소한 두번은 먹어봐야 하는 것은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일 듯 합니다.

대만 친구를 따라 본점에도 한 번 가보고, 타이베이 101에 들러서도 다시 가보았는데,

아주 얇은 피에 쌓여진 육즙 가득한 만두는 어느 곳에서도 따라하기 힘든 대만의 최고 명물이 아닐까 합니다.

유명인이 아니고서는 대개 번호표를 받고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하는데 두 번 다 한시간 반 가량 기다려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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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도 많이 찾는지 한국어로 된 메뉴판과 한국말을 하는 통역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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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많은 이유가 미리 고기 육수를 내어서 젤리로 굳혀 놓았다가 만두소와 같이 쪄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볼만한 아이디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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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카스테라도 한국돈으로 3~4000원 정도에 여러명이 나눠 먹을 수 있을만한 양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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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지막날, 1월 1일 불꽃놀이가 있기 몇시간 전에는 정통 중국 음식도 맛볼 수 있었는데

대만이라 그런지 중국 특유의 향을 훨씬 더 부드럽게 사용해서 만들어진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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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를 얇은 밀 전병 위에 야채와 소스를 곁들여 쌈으로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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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도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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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포스팅할 송산 가로수길 근처의 우육면 집도 있는데 그곳은 구글지도로 대신하겠습니다.

수타면에 매우 깔끔하고 깊은 국물이 지금까지 먹어봤던 우육면 중에 최고였습니다.















永和豆漿大王, No. 102, Section 2, Fuxing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6
딘타이펑, 鼎泰豐
Yun Jin, Grand Hyatt Taipei, 雲錦中餐廳, 台北君悅酒店
山東鹿家莊麵食館, No. 131號, Sanmin Road, Songsha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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