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10월호(pp.94-97)에서 발췌입니다... EVF는 리프레시 비율 같은 기초적인 스펙도 밝힐 수 없고 무조건 좋으니까 써보라고 버티네요. (먼 산)
Z는 알파벳의 마지막으로 특수한 존재라고 여겨집니다만, Z로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렌즈의 광학성능과 카메라 촬영기능을 끝까지 추구한다는 자세로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 Z를 상징으로서 썼습니다.
방진방적은 D850과 동등합니까?
─예
이미지프로세서가 EXPEED 6이 되어 새로운 점이 무엇입니까?
─이번의 픽처 컨트롤의 파라미터에 "미들 레인지 샤프"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때까지의 "윤곽강조"는 이미지 내의 세밀한(=공간주파수가 높은?) 구조물의 샤프니스를 조정할 수 있고, "명료도"는 이미지 내의 굵은 구조물(공간주파수가 낮은?)의 샤프니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한 "미들 레인지 샤프"는 윤곽강조와 명료도의 중간 정도 굵기의(중간 정도의 공간주파수 대역?) 구조물의 샤프니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의해, 동영상도 포함해서 입체감의 향상에 기여합니다. 또한 독창적인 설정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픽처 컨트롤"을 채용하고, "회절보정"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들 레인지 샤프"는 특히 유저의 관심이 높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생긴 메리트를 정리해주세요.
─해상감을 평가할 때 100%로 확대해 보면서 얼마나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지에 관심이 갑니다만, 촬영된 화면 전체를 볼 때에도 효과가 있는 샤프니스로서 "미들 레인지 샤프"가 추가되었습니다. 이것에 의해 보다 입체감 있는 영상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윤곽강조" "미들 레인지 샤프" "명료도"를 최적의 균형으로 일괄조정하는 "퀵 샤프"도 탑재했습니다.
피사계 심도에 완전히 들어간 원경 말고, 심도 밖으로 점점 아웃포커싱 되는 장면에서도 다른 점을 쉽게 알 수 있을까요?
─특별히 장면을 가리지 않습니다만, 요즘 계절을 생각하면 단풍 사진에서 효과를 알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멀리 단풍에 물든 산들이나 가까이의 단풍이 든 나무들 같은 겁니다.
포트레이트 사진 같이 아웃포커싱(보케)의 부드러움을 조정하고 싶을 때는 어떨까요?
─차이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들 레인지 샤프"는 Capture NX-D에도 탑재되었습니까?
─예
그렇다면, "미들 레인지 샤프" 기능이 없는 카메라의 RAW도 적용할 수 있습니까?
─예, 조정 자체는 가능합니다. NX-D의 픽처 컨트롤 설정의 "최신의 픽처 컨트롤"에서 Z7/Z6와 마찬가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장매체에 대해 갖가지 의견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XQD뿐인 것은 장래성을 보고 가장 확실한 것을 선택한 것입니까?
─예. 쓰기 및 읽기 속도가 빠르고 장래성을 생각해서 결단했습니다.
지금의 2기종 같은 레벨의 모델에선 듀얼 슬롯이 일반적입니다. 듀얼 슬롯은 RAW와 Jpg를 나눠 기록하는 운용상의 메리트도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듀얼 슬롯이라면 2장 동시기록으로 백업이 가능합니다. XQD라면 신뢰성이 높아서 괜찮다는 것입니까?
─그것도 고려했습니다. XQD는 신뢰성에 관해서 높은 품질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연사속도는 Z6가 빠른데, AF 추적성능은 변하지는 않았네요.
─Z7도 Z6도 AF의 추적성능은 같습니다.
AF는 상면위상차와 컨트라스트검출을 병용하는 하이브리드AF입니다만, 2가지를 어떻게 나눠서 씁니까?
─우선 상면위상차는 동체추적에 매우 강하여, 피사체의 위치가 변해도 렌즈가 어느 정도 움직여야 좋을지를 즉각 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상면위상차를 사용하고, 상면위상차가 유효하지 않은 부분에서 컨트라스트검출을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생각으로 개발했습니다.
멈춰 있는 피사체를 싱글AF로 맞출 때는 어떻습니까?
─상면위상차로 검출할 수 있을 때는 상면위상차로 마지막까지 렌즈를 구동합니다.
상면위상차로 구동하여 최종적으로 컨트라스트검출로 정확하게 맞추지는 않습니까?
─그것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상면위상차만으로 정밀도를 내는 목표로 개발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컨트라스트검출은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데 그칩니다.
미러리스는 동체추적에 약하다고 일컬어집니다만, 상면위상차로 사정이 변했네요. 추적레벨은 어느 정도입니까?
─저희는 SLR에서 동체추적으로 오랜 기간의 노하우가 있고, 거기에 상면위상차가 융합되어 니콘 독자의 높은 레벨로 동체추적성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얼굴검출기능입니다만, 귀사에선 컴팩트카메라에서 먼저 도입했습니다. Z7, Z6에서 얼굴검출은 있지만 눈동자검출은 없음. 그런데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면 대체로 눈동자의 위치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얼굴을 좀 클로즈업 하여 얼굴 어딘가에 맞는다면 눈에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럴 때는 눈에 맞추는 듯한 느낌이 되지 않을까요.
─얼굴의 위치는 검출됩니다. 그래서 여기다 싶은 곳에 핀을 맞춥니다.
여기다 싶은 곳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또한 얼굴검출 외에 상반신검출도 이번에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얼굴검출을 쓸 때 가장 싫은 점이 추적중에 옆이나 뒤로 돌면 검출이 로스트 되는 겁니다만, 그런 상반신검출로 커버할 수 있습니까?
─상세하게 답변하진 않습니다만, 얼굴이 일시적으로 검출되지 않거나, 얼굴이 밑으로 향하거나 옆으로 향하는 경우에도 제대로 얼굴 부분을 계속 추적할 수 있는 알고리즘입니다.
상면위상차의 화소가 Z7의 경우 493점이 들어갔습니다. D850 때는 화질에 영향이 있기에 상면위상차를 탑재하지 않는다고 답하셨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떻게 잘 보완하는 기술이 있습니까?
─화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상세한 대응법을 말씀드릴 수 없지만, 영향이 눈에 띄지 않도록 연구를 거듭했으니 안심하고 쓰셔도 좋습니다.
그것은 S/W적인 처리입니까?
─이미지프로세싱 부분과 H/W 부분 양면에서 대응합니다.
이번의 "S-Line" 시리즈는 일정 수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차별화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됩니까?
─이전보다 엄격한 설계지침 및 품질관리를 설정했고, 그 중에서도 더욱 높은 품질기준을 충족하여 광학성능이 높은 렌즈에 S-Line의 타이틀을 부여했습니다.
그런데 개방 F1.8입니다. S-Line이라서 그렇습니다만, F1.8은 좀 소구경인 듯하네요.
─높은 품질기준을 만족시킨 렌즈가 S-Line입니다만, 그것이 F값과는 별도입니다. 결코 F1.2나 F1.4가 위고 F1.8이 아래라는 사고방식은 없습니다. 또한 F1.8이니까 싸고 작게 한다는 개념이 이번 시스템에서는 변한 것입니다.
S-Line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겠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없습니까?
─S-Line의 특징은 화면중심부터 주변까지의 높은 해상력입니다. 그것을 하나의 지표로 MTF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별이나 야경의 광점 묘사입니다. 저희들은 "점상재현성"이라고 부릅니다만, 그것을 무척 중요하게 여깁니다. 세 번째는 보케입니다. 부드럽게 뭉개지는 것뿐 아니라 초점심도과의 연속성도 중요합니다. 네 번째는 색수차입니다.
같은 F마운트 렌즈를 Z7과 D850에 장착했을 경우, AF의 정밀도와 속도에 차이가 있을까요?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동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속도에 관해서는 체감되느냐는 별개로, 엄밀히 따지면 D850쪽이 조금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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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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