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운타운에서 산타클로스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사진은 미놀타 동에 있으니 혹시 보고 싶은 분은 그쪽에서 보세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레이드였지만(제가 미국에서 하는걸 봤어요 ㅠ.ㅠ 화려함과 수수함의 차이랄까???)
나름 괜찮은 퍼레이드였습니다. 언제 이런걸 제가 또 보겠냐 하면서 추운데도 불구하고 약 2시간동안 서서 지켜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보았지만, 어두운 렌즈에 광학 3배줌만으로는 담아내는데 역부족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놈은 G600 이라는 미놀타 기종, 뭐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야 좋은 성능을 내주지만, 약간이라도 어두우면 급좌절...
SP560 만 손에 있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