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 올림푸스 SP-560과 니콘 D50을 갖고 있습니다.
D50 렌즈로는 18-55니코르 번들과 시그마의 70-300을 갖고 있지요.
제가 즐겨찍는 것은 망원사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날아가는 비행기나 멀리 있는 선박 등이지요.
그런데... D50과 SP560을 들고 다녀보니...
D50은 렌즈와 카메라를 모두 들고 다녀야 하니 휴대성이 너무 떨어지고.
나이가 들면서 들고 다니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산행가서 사진찍으려면... DSLR들고가면 무게 대문에 죽음입니다.
또 망원렌즈 달고 있다가 광각사진 찍으려면 렌즈를 갈아야하는데 그게 힘들고 귀찮네요
SP-560은 휴대성은 우수하나, 화질이 보급기인 D50보다 너무 떨어집니다.
최근에 나온 하이엔드들은 화질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제 카메라 기종을 바꾸게 되면 하이엔드 슈퍼줌을 가야할지 아니면 DSLR을 고수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가능하면 렌즈교환없이 광각과 망원을 함께할 수 있는 하이엔드 중에서 화질이 크게 향상된 기종은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곳 리뷰를 열심히 봐도 어느 기종이 화질이 가장 뛰어난 것인지 감이 잘 안옵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친절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덧글 5 접기
오이김치
판형과 화소수가 깡패라는데요, 슈퍼줌을 달고 나온 하이엔드들은 ccd가 1/2.3"근처이니 태생적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슈퍼줌렌즈 자체의 망원시 화질 저하도 감수해야 하구요. 혹시 70-300쓰시면서 200-300구간의 차이에 별로 불만이 없으셨다면 s100fs나 hx1이나 화각은 거기서 거깁니다. 400이나 560이나 좀더 크롭해버리면 되는 차이니까요. 대세는 두 기종인 듯 싶습니다만, 색감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hx1이 선예도도 좋고 안티블러도 좋아서 삼각대없이 들고다기기에는 좋으실 듯 합니다.(저도 리뷰로만 본 터라서요..) s100fs는 무게도 거의 1kg이니.. d50에 28-300같은 슈퍼줌렌즈 낑구고 다니시는 방법도 있겠네요~하지만 좀 비싸고 무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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