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사진을 너무 잘찍으셔서 주제에 사진을 올리기는 뭐하지만 ㅎㅎ
올림푸스에 한 번 빠지고 나니 헤어나올 길이 없네용. ^^;;
원래 gf1부터 쭉 파나소닉 유저였다가,
회사에서 제품사진+취재+동영상촬영 등 야메로
이런저런 업무를 하다보니, 올림푸스 e-m5 mark2가
눈에 들어와서 구입하고 쓰기 시작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해 이제까지 이런 만족감을 느껴본 카메라가 없네요.
뭐랄까... 뭐 하나 딱히 이게 업계 최고다! 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만능이랄까요?
뭐 분야별로 올림보다 뛰어난 카메라는 많죠.
심도야 a7시리즈를 따라갈 수 없고,
색감은 시그마, 후지, 리코 등이 있고,
동영상은 형제 파나소닉의 자존심이고...
그렇지만, 올림푸스는
일단 방진방적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폭속 af에 가볍고 작은 렌즈들 덕분에 휴대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니의 재미없는 색감과 다르게 제가 느끼기에 올림푸스에는
필름느낌의 찐득함과 은은함이 동시에 있는 것 같거든요.
사진을 재미있게 만들어 준달까요? 마치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느낌...
(걍 제 느낌일 뿐인가요? ^^;;)
게다가, 예전에 취재나가서 파나소닉으로 동영상을 찍을 때 썼던
숄더리그나 모노포드는 이제 들고다니질 않아요.
5축 손떨방 덕에 ㅎㅎㅎ 핸드헬드로 찍어대는데 영상 퀄리티가
더 좋네요ㅎㅎ 그래서인가 왠지 영상도 더 좋아보이는 느낌??ㅋ
그리고... 파나소닉으로 동영상 촬영할 땐 무조건 MF를 썼었는데,
E-M5 Mark2 쓰고나선 영상촬영도 웬만하면 AF네요ㅎㅎ 뻥치는 것 같지만 사실 캠코더 수준이라고 느낄정도로 동영상 AF가 빠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카메라는 처음이라... 원래 올림푸스가 AF가 빠르기로 유명한가요??)
쓰다보니 올림푸스 예찬이 되어버렸네용 ㅠ ㅎㅎ 근데 진짜
이만큼 만족을 하고 쓰게 된 카메라는 처음이라 매일이 설레네요 ㅎㅎ
뭐 하나가 특출나다기보단, 만능 카메라라는 생각이 쓸 수록 매일 드는 것 같아요!
올림푸스 카메라를 쓰는 다른 분들은 어떤 매력 때문에 올림푸스를 사용하시는지가 참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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