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MarkII | Program Normal | 300.00mm | ISO-200 | F8.0 | 1/1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5-30 16:24:49
E-M1MarkII | Program Normal | 300.00mm | ISO-200 | F8.0 | 1/1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5-30 16:40:57
E-M1MarkII | Program Normal | 300.00mm | ISO-200 | F7.1 | 1/8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5-30 16:41:05
김포공항 착륙 활주로 근처에서 비행기를 찍어보면서 AF-C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찍으면서 알게 된 건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째로는 C-AF Tracking 감도 설정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고
두 번째로는 AF리미터 기능이 쓸만하다는 점입니다.
C-AF Tracking 감도 설정은 +2부터 -2까지 총 5단계로 나누어지며
AF 추적할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설정이 나누어지는데
"난 0에다가 놓고 무난하게 찍을래~"하기엔 차이가 심하게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공항 근처에도 은근 전선, 철조망 같은 장애물이 있는데
-2로 해야지 전선 등이 앞에 놓이더라도 최소 3초까지는 기존 피사체를 따라잡더군요.
0으로 했더니 전선이 나오자마자 바로 앞으로 잡아버리는 통에 곤란했습니다.
또한 AF리미터는 바디 내부에서 포커스 리미터를 잡아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300mm F4는 1.4m ~ 4m , 4m ~ 무제한, 제약 없음으로
렌즈 자체에 초점 위치 리미터가 있는데
바디안에서 사용자 설정으로 40m ~ 무제한 이런식으로 걸어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회사 카메라에선 본 적이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은근 최단 초점거리가 짧아서 온갖 것을 다 잡아버리는 통에 4m도 부족하단 생각이었는데
렌즈 옆의 L-Fn 버튼을 통해 AF리미터를 사용하며 찍으니 한결 원활한 촬영이 되었습니다.
구석 구석 쓸만한 기능이 많아서 뭔가 파헤쳐보는 재미가 있는 카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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