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단렌즈만 물려 외출하기도 하는데, 단렌즈만의 재미도 쏠쏠합니다.
멀리 떨어지거나 앞으로 가거나... 환산 50mm 정도의 표준을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85mm도 익숙해지면 그 맛이 또 남다르네요..^^
아는 지인분이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세상을 크롭하는 묘한 재미 때문에 자기는 망원 단렌즈 만을 사용한다고...
곧 출시될 파나소닉의 Leica 42.5mm F1.2 인물의 망원 단렌즈와 함께 잠시 외출을 다녀왔습니다. 바디는 GX7!
확실히 좋은 렌즈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F1.2에서의 수차 억제력이나 화질도 우수한 편. 비네팅도 잘 안보이는것 같네요.
F1.2의 밝은 조리개에도 불구하고 손떨림 보정도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촬영의 안정성은 정말 뛰어납니다.
최근 ePhotozine.com 에서는 이 렌즈가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중 최고의 광학 성능을 지녔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http://www.ephotozine.com/article/panasonic-leica-dg-nocticron-42-5mm-f-1-2-asph--lens-review-23872
추후에 용도에 맞는 인물을 좀 촬영해보고 싶군요.^^ 아래는 F2.8과 F1.2 이미지를 크롭해본 것입니다.
생긴것이 과거 포서즈 DSLR용인 Leica 25mm F1.4와 비슷해 보여서 비교컷을 찍어봤습니다. 예상했던대로 크기가 비슷하네요.^^ .(아래)
조리개 링 1/3스텝 조작감도 뛰어나 GX7로는 다이얼 보다는 조리개 링을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42.5mm 렌즈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GX7에 세로그립이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비슷한 화각의 Leica 45mm F2.8 Moacro 렌즈와도 비교해보았습니다.
다소 남성스러우면서도 딱딱해 보이는 이미지이지만 나사로 장착하는 메탈 후드와 함께면 GX7 바디와 무척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외로 올림푸스 E-M1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GM1에도 물려보았는데, GM1은 바디가 워낙 작다 보니 앙증맞은 느낌도 나네요.^^
인물을 많이 촬영하는 유저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 될테지만, 가격이 문제이긴 합니다.국내 출시가격은 100만원 후반인 190만원 정도 예상해보네요.
올림푸스에서도 25mm F1.8 렌즈, 그리고 파나소닉도 15mm F1.7 컴팩트 렌즈를 준비중이라서
마이크로 포서즈에서 센서의 아쉬움을 극복해줄 꽤 매력있는 단 렌즈들이 줄줄이 쏟아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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