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X8의 크롭 4K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워프짱입니다.

퍼스널뷰의 한 유저가 "Micro Four Thirds 4K Cine / Ultra HD MultiAspect Dream Sensor"라는 제목으로 멀티에스펙트 4K센서를 그렸습니다.

총화소 11.4MP에 4:3 유효화소가 10.3MP이며, C4K의 크롭비는 35미리판형 대비 2x, 4K UHD의 크롭비는 2.1x인 구조로 그렸습니다.
화소수를 낮추어서 수광부를 키우고, 크롭비를 최소화하는 센서입니다. 대략 GH1의 화소수와 비슷한 센서로 확인됩니다.

이거보고나서 제가 M43 8K 멀티에스펙트센서의 염원을 담은 센서그림을 그려놓은게 생각나서 같이 올립니다.



요놈입니다.

총화소 42MP, 4:3 화각에서 37MP, 3:2 화각에서 36MP, 16:9에서 33MP입니다. DCI는 아직 4K는 규정되어 있으나, 8K에 관해서는 정보가 없으므로, 제외하였습니다.

과연 이런센서를 뽑아내서 8K를 갈지는 알 수 없지만... 2020년까지 8K를 목표로 달린다면 4:3말고 멀티에스펙트로 지원해달라는 의미에서 그려보았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소니 1인치 20.3MP센서의 픽셀피치라면 마포에서도 42MP까지는 달성할 수 있을걸로 보여집니다.

대신 그러기 위해서는 파나가 갖고 있는 기술은 다 쏟아부어야할 것입니다. 후지와의 합작인 유기센서가 기본적으로 BSI기반이라 BSI가고, 포토다이오드를 유기센서로 대체하고, SmartFSI에 있는 격벽 넣고, 마이크로분광소자 개선하고 등등 다 쏟아부어야 그나마 큰센서를 가진 타사 카메라들과 경쟁해볼만한 센서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직 해결안된거 같은 발열도 잡고 말입니다.)

그래야 센서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렌즈도 작은 밸런스의 마포를 계속 사용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또 쓸데없는 뻘글하나를 채워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