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5 | Manual | 75.00mm | ISO-200 | F20.0 | 1.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3-10-02 18:45:28
E-M5가 2012년 5월 쯤 나왔네요.
벌써 시간이 이 만큼 지났나 싶습니다만...
그 뒤에 GX7이 13년 8월인가 나오고
M1이 10월 쯤인가 들어 왔죠.
저 위에 보시면 M5와 M1의 차이가 나오는데
저게 75mm에서 1초 잡은 겁니다.
GX7과 M1은 비슷해도 M5는 출시 시기도 1년 이상 차이가 나는 구형인데다가
무엇 보다 M5는 처음 출시 되다 보니 완벽하지는 않죠.
처녀가 잘 할 순 없잖아요?
게다가 M5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AF가 M1 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애들 좇아 댕기면서 막샷을 날려야 하는데
손떨방 만큼 AF가 따라주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오늘 올린 사진으로 GX7의 장노출이 나름 괜찮다고 할 수도 있으나
아마 실제로 쓰신 분들 GX7에 손떨방이 제대로 작동해? 라는 의문이 더 많았을 겁니다.
2축 가지고는 막샷이 불가능하죠.
솔찍히 그냥 길거리 가다 찍는 것도 서서 찍어야 하는 수준이잖아요.-_-;
팔각대 정확히 하고 내가 장노출로 찍겠소 할때 2축이 복잡한 5축 알고리즘 만큼 좋을 수도 있지만
이건 요잉이 일어날 부분을 제거하고 찍을때의 상황이지 실제로 많이 일어 나는 일은 아니죠.
그리고 이렇게 팔각대에 장노출 찍어 봐야 리사이즈 웹용이지 1:1로 보면 참 실망스럽죠.
제 아무리 손떨방 최고라도 야경은 삼각대가 진리는 맞습니다.-_-;
게다가 현실은 장노출이 아닌 순간적인 스냅샷이고
그런 면에서 2축은 제 아무리 때려 죽여도 좋을 순 없기에 GX7을 쓰면서 손떨방이 좋다고 느끼지 못 하죠.
그런면에서 E-M5가 부풀어진 소문 만큼 높은 점수를 주긴 힘들어도
GX7의 손떨방을 좋다고는 절때 말하진 않습니다.
솔찍히 GX7 손떨방은
있는지 없는지 못 느낄 정도로 일상적으로 쓰기 안 좋아요.-_-;
이번에 아내껄로 E-M5M2를 사고 느낀건...
'사진이 이렇게 자유로울 수도 있구나...'
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난 왜 지금껏 멈췄어야 했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 입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파낙에 와서 뭔 소릴 하고 있는 거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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