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초에 팔 계획을 세우고 데려온 애들이 아니면 기기들에 금방 상처도 내고 사용흔적을 팍팍 남기는 편인데요 ㅎㅎ
(하지만 그런걸 아는만큼 있는 물품에는 노심초사 ㅋㅋㅋ)

다른 분들은 어찌나 물건들을 세심히 잘 다루시는지 대단하십니다 허허..

요즘 뭔가 장난칠 카메라가 필요해 GM1을 저렴하게 구하고 싶은데 이게 잘 안되네요 ㅎㅎ

다시 팔 생각 없고 직접 끝까지 쓰고 은퇴시킬(?) 예정이니 렌즈도 박스도 스트랩도 메모리도 아무것도 필요없는데!

기스도 많고 찍힘도 있어도 되니까 동작 정상으로 되고 싸면 좋겠는데

오히려 그런게 잘 안나오네요.. 상태좋은 제품만 득시글득시글

그래서 오히려 상태 나쁜 제품을 기다리는 아이러니가 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생각해보면 모든 분들이 박스나 구성품을 안버리고 가지고 있을 것 같지는 않고, 그 중에선 편하게 쓰다가 지금쯤 안쓰고 넣어놓은 분들도 있을텐데

그렇게 묻히는 카메라가 있으니까 신품이 팔리고 또 그런거겠죠? 으으

애초에 장터 거래가 절반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제가 좀 도둑놈심보긴 해도 ㅎㅎㅎㅎ 중고거래라는게 쓰던 것 보내고 남이 쓰던 것 싸게 사자는건데, 전투형이 자주 보이는 그런 마켓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 (마무리를 어찌할지 모르겠네요..ㅋㅋ)

마지막으로 누가 저에게 안쓰는 카메라좀 버려 주었으면...!

PS 이럴땐 중고장터에 gm 실사용기 구한다고 올리면 좀 호응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