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렌즈의 고유 색감과 선예도, 바디와의 궁합, X1442와의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출사하였습니다만, 선유도 공원에 도착하니까 날씨가 별로였다가

마치고 돌아갈 때에는 맑고 투명한 기상상태로 바뀌더군요.

선유도는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서 사진 찍을 맛이 안나는 곳이라 느꼈습니다.

그런데도... 죄다 카메라 들고 선유도로 몰려드니....

경기도로 눈만 돌려도 정말 경치 좋은 곳 많습니다.

풍경 좋은 곳에서는 찍을거리를 찾지않아도 저절로 카메라가 올라가는데...

선유도는 참... 그렇네요.

GX7 바디세팅은 풍경모드에 스탠다드, i자 들어가는 것은 전부 오프시키고

노출보정도 아예 없이...리사이징 및 언샵 마스크만 하였습니다.

내일은 또 어디로 가야할지 벌써부터 즐겁습니다.

앞에 벤치에도 앉아있던 백인계열 머리 희끗하신 분인데... 운동하셔서 구리빛 피부와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에 반해서

정말 모델로 삼고 싶었던 분입니다.

코스프레에 이뿐 여자분만 찍으면 ... 현실과 괴리감만 늘어날 뿐이지요...

뭔말이드레요... 흐엉~

두 은발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란히 앉아계신 모습인데...

너무 정겨워 가까이 다가가서 찍었는데...

이때 정말 줌렌즈가 부러웠습니다.

(남의 찍는 모습에 구도 보고 쫒아와서 셔터 땡기는 분들을 보면,,, 참...  나 줌 렌즈 좀 빌려주지...  캐논이라네.)

두 사람이 쫒아와서 셔터질을 해대니... 할머니가 셔터음에 놀라서서 일어나 버렸습니다.  씁쓸~

렌즈 선예도는 장난이 아니군요.  이거 니콘 60마 인가베~

날씨가 별로인데도... 기본세팅으로 저 정도 나와주니... 15.7 앞으로 즐거움을 주겠네요.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