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개천절 연휴에 찍은 사진들 올립니다. 주로는 아이들 사진과.. 뭐 언제나 처럼 그렇습니다. ^^;;

 

한쪽에선 누나 하연이가 머리 하고 있고..

 

거울 건너편엔 동생 재현이가 투블락으로 머리를 깍고 있네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로 시선 + 머리/목 방향을 조절해가면서.. 미용실 스탭분들 다들 꽤나 숙달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머리 한 후엔 백화점 돌아다니다 결국 점심먹으러..

 

일단 음식 주문후엔 스마트폰 앱으로 달래는데.. 이날은 평소와 다르게 하연이, 재현이 각각 줘봤습니다.

평소에 다음 노래 고르는 버튼 누른다고 경쟁이 너무 심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 

 

한참 잘 보고 있었는데.. 재현이도,

 

그리고 하연이도..

결국은 혼자 보는 건 재미없었는지, 재현이가 하연이누나 옆에 가서 같이 보고 있더군요.


이놈들, 아무래도 같이 보는 게 더 재밌었던 걸까요? 어쩌면 평소에도 그 먼저 누르기 경쟁을 나름 즐기고 있었던 것 같기도... ^^;;

 

그리고 식사가 나와서.. 일단 먹기부터..




요 녀석들은 씬 도우의 피자만 좋아합니다. 두꺼우면 안먹더라고요. ;;




여튼 두 녀석과 엄마 아빠 다 잘 먹었네요.

 

잠시 마트 들러서 애들 우유여분 좀 사고..



그리고 하연이가 옥수수 노래를 불러서.. (사달라고 우긴 것 보단 정말로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

 

 

재현이는 졸렸는지 짜증폭발.. 뭐 금방 달래지긴 했지만요.




여차여차 해서 집으로.

 

 

 

당연히 집에 오면 우유를..

 

 

하연이는 뭔가 열심입니다. 뭐하나 했더니 아까 산 찰옥수수 알을 떼어내서..




엄마입에 쏙.. 넣어주고 있는 중입니다. ;;

 

 

이게 보시는 것 처럼 효성이 지극해서 그런 게 아니라, 사실은 지가 먹기 싫으니 엄마한테 먹이곤 좋아하고 있는 거죠. ^^;;;

여튼 엄마든 아이든 다 즐거워하니 윈윈인 것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불금, 주말들 되세요. 



Panasonic Lumix GX8

Leica DG Summilux 25mm F1.4 ASPH.

Panasonic Lumix G X Vario 12-35mm F2.8 ASPH. Power O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