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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GX8 메이커 직격인터뷰

워프짱™ | 10-26 00:54 | 조회수 : 3,880 | 추천 : 2

DC Watch Impress에 GX8 메이커 직격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인터뷰를 챙겨보는 이유는 아무래도 기술적인 호기심에 관한 부분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그게 보도자료일수 있다고해도 말입니다.

어찌됐던 어느 회사의 인터뷰라도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알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원문 링크 : dc.watch.impress.co.jp/docs...

번역은 역시 구글느님께....

번역 링크 : translate.google.com/transl...

요점정리

- GX7보다 한단계위의 품격과 조작성을 추구한 Street Photo Flagship
- SLR 스타일 플래그쉽 GH4, 스트릿포토 플래그쉽 GX8의 투톱 체재. GX7은 SLR의 서브카메라, GX8은 메인카메라가 목표
- 주력으로 고집한 부분
   1) 화질 : 최초 20MP센서 채용
   2) 큰 뷰파인더 : 90도 틸트 0.77배 EVF, 주변까지 선명한 파인더의 광학계
   3) 조작성과 그립감 : 그립이 너무 돌출된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큰렌즈를 장착한 경우에도 장시간 카메라 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확고한 그립을 마련.
   4) 플래그쉽의 신뢰성 : 방진방적 구조 채용
- 직접 L1을 모티브로한건 아니지만, L1에서 좋았던 부분은 적극채용, 의식하고 있는 부분
- GH4, G7, GX8의 차이 : GH4가 장노출에 더 강함.
- GH4, G7, GX8의 DFD AF 성능은 동일, G7, GX8에는 Star Light AF가 추가, 동체추적도 피사체 판별기술 진화와 움직임 예측기능이 개선됨.
   GX8은 화소수가 20MP로 증가되어 더 높은 AF 정밀도가 요구되지만, 전용튜닝으로 20MP 감당 가능함.
- Star Light AF란? 기존의 저조도 AF를 진화시킴. 낮은 조도에서도 라이브 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프레임 속도를 떨어뜨리고, AF 영역을 연구하여 작은별에 특화된 AF 매개변수를 설정하여 별빛에도 AF로 촛점을 맞출수 있는 기능.

< 듀얼 IS >
- 바디와 렌즈의 제어를 어떻게 동기화 시킬것인가가 매우 어려운 과제였음. 바디와 렌즈의 통신을 고속화하여 실현
- 촬영시(?)에만 바디와 렌즈에서 손떨림 정보를 교환
- 바디측과 렌즈측에 모두 흔들림감지 센서가 탑재, X,Y축은 바디센서에서 감지한 정보를 사용, Yaw,Pitch 떨림은 렌즈측의 센서로 감지한 정보를 사용, 렌즈와 바디에 각각 얼마나 보정을 할것인가를 계산하고 그 결과를 바디와 렌즈간에 고속으로 주고, 바디 손떨림 보정도 동시에 이동
- 손떨림 보정이 없는 렌즈의 Yaw,Patch 떨림도 바디측의 센서정보로 보정을 실시,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라면 Power OIS에 가까운 보정효과
- 듀얼 IS 대응 렌즈 장착시에도 항상 듀얼로 동작하는 것은 아님. 바디와 렌즈 둘다 보정해야 한다고 판단될때만 Dual IS를 작동.
   렌즈측에 X,Y축을 감지하는 센서가 없기 때문에 바디측의 정보로 보정  
- 바디에서 X,Y축을 감지할 수 있다면, 그것을 렌즈로 전달 렌즈 손떨림 보정시에도 X,Y축을 보정할 수는 없나?
   원리적으론 가능하지만, 현재는 하고 있지 않음.
- 회전 치우침(Z축)에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GX8의 손떨림 보정장치는 X,Y축으로만 움직이는 가이드 레일 방식, 센서 회전이 불가능. 검토는 했지만, 지금보다 커져 버리기 때문에 이번에는 보류.(역자주. 다음에는 가능할까요?)

DMC-GX7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600 | F8.0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9-15 14:57:32

<가이드 레일식 손떨림 보정장치>
소형화를 우선하여 회전 치우침 보정은 보류, GX7과 같은 방식


- 삼각대 촬영이나 패닝에 대응하고 있습니까?
   대응하고 있음. 단, 삼각대 촬영시에는 안전(?)을 위해 손떨림 보정 해제를 권장
- 세로 패닝이나 대각선 방향 패닝에 대응 가능한가?
   가로(장변방향)의 패닝 때 단변 방향의 흔들림 억제 제어만 가능
- 손떨림 보정 채용시 열방출에 제약, 연속촬영시간 제한이 필요하지 않나?
   GX8의 손떨림 보정은 동영상과 4K 포토에서는 동작하지 않음. 손떨방으로 인한 4K 발열은 괜찮음.

< 동영상 >
- 주 발열은 화상처리 엔진인가?
   센서와 화상처리엔진 모두 발열. 열 문제는 개발 초기에 촬영시간 제한을 둘까 생각해던 적도, 외장 케이스에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하고, 외장케이스에 효율적인 발열설계를 적용하여 4K 동영상 촬영시에도 연속촬영을 실현.
   또한, GX7보다 용적이 커진것도 방열성을 높이는데 도움, 전기(전자) 담당자도 노력함. 1mA, 2mA씩 전력 절감을 곳곳에서 모아서 동영상 녹화 시간의 제약을 없앨수 있게됨.
- 외부 온도와 사용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SD카드 가득찰때까지 또는 내장배터리 소진시까지 4K 동영상 촬영가능.
- G7은 29분 59초의 제약. EU의 비디오 카메라 관세 대책과는 전혀 무관하며, 외장 플라스틱 소재가 채용. 30분 기준으로 카메라 내부의 온도가 규정치를 초과하므로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모델도 29분 59초의 시간제한을 갖고 있음.
< 바디크기 >
- GX8의 몸이 커진 요인?
   1. 커진 EVF
   2. 스위블 액정
   3. 대용량 배터리팩


< GX8 vs GX7 크기비교 >
FinePix Z5fd | Program Normal | 6.10mm | ISO-800 | F3.5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07-12-13 00:31:36

< GX8 0.77배 EVF >
FinePix Z5fd | Program Normal | 6.10mm | ISO-400 | F3.5 | 1/70s | -0.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07-12-13 00:29:57

< GX7 0.7배 EVF >
DMC-GX7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3200 | F16.0 | 1/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9-15 14:59:27

< 파인더 부 구조 >
수납시의 모양을 고려하여 틸트 슬라이드 잠금식 기구를 채용. EVF 패널도 아이피스 광학계도 더 커지고 있다.

- 개발 초기부터 스위블 액정 모니터의 채용은 정해져 있었나?
   스위블 액정 모니터의 채용은 제일 마지막, 스위블의 사용 편의성과 틸트식의 슬림감으로 끝까지 의견이 갈라짐.
   Dual IS를 통해 더 큰 흔들림도 보정이 가능해, 결국 프레임의 자유도가 높은 스위블로 채택
- M모드 ISO Auto시 노출보정이 동작하지 않아 불편하다.
   맞아유. 지금의 사양은 기술적 제약이 아니므로, 고객의 의견 및 제안을 검토하고 싶습니다(역자주. 하겠다는거야? 안하겠다는거야?)
   질문자 : 플래그쉽이니까 펌업으로 해줘잉~
- OIS 탑재렌즈는 모두 Dual IS에 대응시키나?
   순차적으로 할건데 처음 발매한 14-45mm/F3.5-5.6, 45-200mm/F4-5.6은 시스템의 제약상 대응 불가 또한, 100-300을 어떻게든 Dual IS에 대응시키는 방법이 없는지 다양하게 검토했으나 현재의 Dual IS로는 적합하지 않음. 100-400을 기대하시라... 읭?
- 30마는 Mega OIS인데 Dual IS가 가장먼저 지원되지 않았나?
   근접 촬영일수록 손떨림 보정에 의한 X,Y 보정이 효과적임.
- UHS-II는 대응?
   미지원. G7은 SD카드 슬롯이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 GX8은 몸폭을 줄이기 위한 구조상 B to B로 연결되어 있음. 그러다보니 UHS-II 시뮬레이션에서 통과하지 못했음. 대신, GX8은 버퍼가 커서 UHS-II의 효과는 크지 않으니 이해해주셈.
- Lowpass Filterless?
   로우패스 필터 탑재.
- 로우패스 필터는 해상력은 증가시키나 모아레와 앨리아싱도 증가, 개발단계에서 검토했지만, 빼는 쪽이 부작용이 더 큰걸로 결론.
- 로우패스필터 탑재는 동영상 때문?
   물론 동영상도 고려하나, GX8은 사진중시 모델이라 주로 사진상의 관점에서 판단
- 16MP에서 20MP로 진화하면 4K포토의 화질도 향상되는가?
   4K포토시에 사용하는 화소수는 동일. 20MP쪽이 더 크롭되어 불리하지만, 충분한 해상성능이 있어서 별 상관없음.
   (역자주. 렌즈 해상력이 충분하다는 뉘앙스인듯 합니다)
- 4K포토 모드로 촬영한 MP4와 4K 동영상을 잘라낸 사진과의 화질차이가 있나?
   기본적으로 화질은 동일. 단, 동영상 모드와 4K 사진의 밝기레벨 설정은 다름.(동영상 16~255, 사진 0~255)
- 압축률(비트레이트)는 4K포토와 4K영상 동일.
- 포커스 셀렉트 기능?
   4k 사진 촬영시 초점위치를 움직이면서 고속 연사하여 촬영후 LCD모니터에서 터치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사진이 선택되어 사진을 골라낼 수 이는 기능. 4K/30p를 4K포토와 다른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안.
- 포커스 실렉트로 심도합성 가능?
   그런 요청도 받고 있으나, 렌즈에 따라 초점 위치가 변경되면서 동상 배율이 크게 변화하는 것도 카메라내에서 심도 합성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움.

< 컨트라스트AF + DFD AF >
- 파나소닉은 왜 상면위상차AF 채용을 하지 않는가?
   컨트AF쪽이 촛점 정확도가 높다고 생각. 상면 위상차 AF는 위상차 화소의 화소 보간이 필요하므로, 보간처리를 하고 있다고 해도 화질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음. 또한, 상면위상차 화소 보간처리도 앞으로의 고해상도화, 고속 프레임화를 생각하면, 시간적으로 처리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되므로, 다음 세대를 본다면 컨트AF의 약점을 DFD AF로 보충하는 형태가 낫다고 생각.
   DFD AF의 장점은 센서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FF에서도 더작은 크기의 센서에서도 적용이 가능.
   (역자주.. 그래서 라이카 SL에는 DFD AF를 넣었다는겨? 아니라는겨?)

- 그러나 렌즈의 보케테이블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자나?
   그렇죠. 렌즈마다 방대한 보케데이터가 카메라와 렌즈에 저장되어 있고, 그 데이터를 이용하여 DFD AF를 실시. 마포 규격의 Lumix 렌즈라면 대부분의 렌즈가 대응. 또한 G7에서 하지만, DFD AF기술을 응용하여 타사의 마포렌즈 사용시에도 더욱 부드럽고 빠른 AF를 실현
   (역자주... 진짜? 이상한데..)

나머지는 인터뷰어의 의견이라 패스합니다.

요점 정리라고 했는데... 엄청 기네요... ㅎㄷㄷㄷ

아 마지막, 중요한거 하나...

"사진에서는 240fps로 컨트라스트AF를 수행하지만, 4K 포토시(동영상도 동일) 30fps가 되기 때문에 그만큼 AF의 움직임은 평소보다 다소 완만(느리게)하게 된다. 따라서 향해오는 피사체를 초고속 연사하는데 적합하지는 않다."

뭐 이전에도 항상했던 이야기이지만, 컨트AF는 센서의 이미지를 갖고 촛점을 잡기 때문에 사진촬영시에는 240fps까지 부스팅이 가능하지만, 영상에서는 영상의 프레임 레이트를 늘릴수가 없어서 아무래도 AF속도가 떨어집니다. 이건 뭐... 감안하고 써야죠... 현재로썬 방법이 없으니..
(GH4에 들어간 MN34230의 데이터 시트에는 라이브뷰를 240fps를 넘어선 480fps까지 가능하다고 적혀있었... 아.. 아닙니다.)

이상 GX8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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